부산항만공사 해외진출 잇따라 결실

재생 0| 등록 2021.11.14

<앵커> 부산항의 위상은 세계적입니다만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있어서는 그간 진척이 없었는데요.. 최근 부산항만공사가 창…

<앵커> 부산항의 위상은 세계적입니다만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있어서는 그간 진척이 없었는데요.. 최근 부산항만공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물류거점 마련에 속속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유럽 물류의 허브,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입니다. 유럽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거점이지만 현지 물류센터 이용에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이 곳 배후단지에 부산항만공사의 물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창고면적만 3만 제곱미터에 달하는데 앞으로 50년간 운영됩니다. 국내 1위 물류기업인 삼성SDS가 운영을 맡는데 절반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활용하게 됩니다. {천경민/현대글로벌서비스 유럽법인 담당자/′′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들한테는 엄청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돼요.′′} 현지 물류센터 대비 10% 이상 저렴한 이용료만이 잇점이 아닙니다. {문동현/세중해운 유럽법인장/′′외국계 회사들은 뭔가 요청을 하면 우리나라의 특성을 잘 모르니까 그에 따른 허들이 있었는데 이젠 코리안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인 것 같습니다.′′} 남유럽의 관문항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국내 기업을 위한 물류인프라가 마련됐습니다. 이 곳은 아예 바르셀로나 항만공사와 합작법인까지 설립했습니다. 항만업계에선 유례가 없는 파격적인 형태입니다. {다미아 칼벳/바르셀로나 항만공사 사장/′′부산과 바르셀로나 항만공사간의 협력은 한국과 유럽간 국제무역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다 인도네시아 물류센터가 최근 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미국, 태국 등도 사업이 구체화 되는 등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강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한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테구요, 두 번째는 그로 인해서 (부산항이) 해외 물동량 확보를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 부산항만공사의 중장기 목표입니다. 이제 야심찬 첫 발을 내딛은 셈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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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11.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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