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개념 교통수단인 어반루프는 2030부산월드 엑스포 유치의 핵심 기반시설로 꼽힙니다. 하지만 관련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데, 이처럼 긴요한 국비가 확보되면 내년도 부산시 국비 8조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형 초고속 교통수단인 어반루프! 가덕신공항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핵심 기반시설로 꼽힙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보된 예산은 5억원에 불과합니다. 또 박형준 시장의 핵심 시정방향인 ′′지산학′′ 협력사업을 위해서도 종잣돈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부산에 시급하지만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20개 국비사업에 대해, 부산시가 부산의 여당인 국민의힘에 SOS를 요청했습니다.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지원금 천3백35억원과 낙동강 새 식수원 구축비 189억원 등도 포함됐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저희가 국비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고 7조9천억원정도 확보돼있는데, 이번 심사를 통해서 이것으로는 아직 배가 고픕니다.′′} 오늘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경부선 철도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회차원의 특위 구성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국회 차원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특위를 구성하자는 제안에, 여당도 받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비공개회의에서는 북항재개발 트램 차량 구입비 180억원을 부산시에 떠넘기려한 해양수산부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민주당과 예산정책회를 갖고 국비 8조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12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