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주말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경남을 훑을 예정이어서 두 후보의 PK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습니다.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뒤 곧바로 봉하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윤후보는 헌화와 묵념을 마친뒤 방명록에 ′′다정한 서민의 대통령, 보고 싶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겼습니다. 권양숙 여사는 만나지 않은 가운데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과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같이 특검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특검을 받을거면 받고 못 받겠다면 못 받는 것이지, 그런 터무니없는 조건을 달아가지고 물타기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후보의 참배에는 지지자들과 함께 부산경남 캠프인사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국을 버스로 돌아보는 ′′매타버스′′ 첫 일정으로 부산경남을 샅샅이 훑습니다. 금요일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토요일은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지역 청년들,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집니다. 마산 3.15의거 발원지와 어시장을 돌아본뒤 대우조선과 KAI를 돌며 노동계 현안도 들을 예정입니다. 이후보는 일요일 저녁에는 거창의 적십자병원을 방문해 부산부터 경남전역을 한꺼번에 돌며 밑바닥 민심을 듣는다는 계획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11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