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차도 멈출판, 학부모 걱정 가중

재생 0| 등록 2021.11.10

<앵커> 요소수 부족 사태로 학원 차량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학원차량만으로는 운행이 힘들어지면서 개인 승용차를…

<앵커> 요소수 부족 사태로 학원 차량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학원차량만으로는 운행이 힘들어지면서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로 학생들을 실어나르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원을 마친 아이들이 학원차량이 아닌, 일반 승용차에 탑니다. 학원 차량의 요소수가 부족하다보니 학원장 개인 승용차로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주는 것입니다. {앞에 타서 안전밸트 매고.} 학원으로 데려올 때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학원 입장에서는 학원차량을 운행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태워야 하는 학원생들이 많을 때에만 학원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재군/학원차량 운전기사/′′한번 갈걸 두번 가야하고 작은차로 하려면 그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이 학원의 경우 요소수 1통을 어렵게 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양으로는 2주 정도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해외직구로 요소수를 구입하려 해도 구매 물량 제한이 있어, 필요한 만큼 구하기 어렵습니다. 급한 경우에는 다른 학원에서 요소수를 빌려 쓰기도 합니다. {장외숙/부산학원연합회 음악분과 회장/′′지금도 요소수를 아껴야되니까 승용차와 학원차 같이 운행하고 있고요. (요소수를) 조금 소지하고 계신 원장님들끼리 주고 받고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학원차량 운행이 아예 멈추기도 합니다. 학원차 운행이 힘들때에는 지인 차량을 빌리거나 택시까지 불러 학생들을 실어나르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명희/학원장/′′택시기사님한테 사정을 해서 어떤 기사님은 되게 싫어하거든요. 이렇게 이렇게 갈건데요. 제가 차비를 더 드릴게요 하면 또 해주세요.′′} 전국적인 요소수 대란 여파가 학원가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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