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인섬 뉴스] 백령도 소식- ′생태관광지′ 환경보호 위해 주민 나섰다

재생 0| 등록 2021.11.05

【백령도-박정운 통신원】 이곳은 백령도의 하늬해변. 점박이물범이 주로 서식하는 곳입니다. 백령도에는 주민들이 만든 ‘점박이물…

【백령도-박정운 통신원】 이곳은 백령도의 하늬해변. 점박이물범이 주로 서식하는 곳입니다. 백령도에는 주민들이 만든 ‘점박이물범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 있는데요. 어제 회원들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하늬해변에서 쓰레기를 청소해왔는데요. [최인자/점사모 부회장 : 고기들이 떠내려와서 먹고 그러면 사람들한테 안 좋고 그래서 열심히 해안가 청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백령도 주민들은 환경 전문가들과도 열띤 토론을 합니다. 백령종합사회복지관과 인천녹색연합이 주최한 <에코맘 강좌>입니다. 아름다운 백령도를 위해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강좌입니다. 앞으로도 ‘백령 에코맘’ 모임을 이어가, 꾸준히 쓰레기를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백령도의 학생들 역시 백령도 생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2016년부터 백령도 중·고등학생들은 ‘점박이물범 탐구동아리’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기후변화와 점박이물범의 관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신영/ 점박이물범 탐구동아리 회장 :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곳과 물범에 대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동아리원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백령도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봅니다. 백령도에서 박정운 통신원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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