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문화예술공간으로... ′′그림도 팝니다′′

재생 0| 등록 2021.11.08

<앵커> 요즘 백화점은 단순히 쇼핑하는 장소를 넘어 문화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백화점에 머무는 시간을 …

<앵커> 요즘 백화점은 단순히 쇼핑하는 장소를 넘어 문화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백화점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기도 한데요, 이 소식 김상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백화점입니다. 1층 매장에는 화장품 코너를 배치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뭔가 다른 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한 미술작품이 걸린 갤러리가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합니다. 매장 곳곳에 미디어아트 작품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늘리고 공간을 넓게 배치해 여유로움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띕니다 매장을 거닐며 천천히 둘러보라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신창준/롯데백화점 홍보팀 대리′′최근 미술시장 성장추세에 발맞춰 유통망 확대에 노력하고 있고, 백화점에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에 고객들의 반응 또한 좋습니다′′} ′′코로나 이후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공간으로의 변신이 요즘 유통가의 화두입니다. 특히 길어진 집콕생활에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이 커지며 쇼핑에 예술을 입히려는 시도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른 백화점도 쇼핑과 예술의 결합을 내세운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마치 가을숲길을 걷는 듯 꾸며진 백화점 공간. 재테크 수단으로 미술품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화점에서 그림과 예술품을 사고 파는게 요즘은 일상적인 일입니다. 공예,회화까지 백화점 곳곳이 예술작품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보성/신세계 센텀시티점 갤러리 큐레이터′′실제 어떤 문화행사가 있는지를 묻는 전화가 백화점으로 많이 오고 있고 여러가지 고객들의 니즈(요청사항)에 맞춰 높은 수준의 예술품들을 고객분들에게 서비스해야겠다(고 생각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온라인 유통가의 성장에 맞서, 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은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며 대응책을 찾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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