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청년, ′′배려와 이해′′로 공존

재생 0| 등록 2021.11.07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앵커> 저희 KNN은 노인과 청년이 함께 살…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앵커> 저희 KNN은 노인과 청년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기 위해 작은 ′′카페′′ 공간에서 노인과 청년들이 닷새 동안 함께 일하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생각과 행동 등 여러 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지만, 배려와 이해를 통한 공존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70대 노인과 20대 청년이 닷새 동안 함께 카페를 운영한 관찰 실험! 처음에는 50년이 넘는 나이차 만큼 서로 어색하고 카페 영업은 서툴렀습니다. {손님/레몬에이드 2개랑 트리플베리 찬진/가만히 있어요.} 하지만 손님이 없을 때는 홍보를 위해 함께 거리로 나섰고, 어르신들이 힘들어 하면 청년들은 식사중에도 뛰쳐나와 도왔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첫날 매출은 4만원에 불과했지만, 마지막날엔 목표액인 20만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하지만 영업보다는 닷새 동안 서로 가까워진 것이 더 큰 성과였습니다. {배하나/′′(청년들과) 대화가 영 안될줄 알았는데 사귄지도 얼마안되지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강유정/(하나 선생님께서) 하고 싶은거 하라고? 뭔가 어떻게보면 쉽게 할 수 있는 말인데 되게 또 쉽게 할 수 없는 말이 잖아요, 그말이.′′} 부산은 전국 7대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인구 388만명이었던 1995년 부산의 노인 인구 비율은 4.6% 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 전국 평균을 앞지른 뒤 가파르게 치솟습니다. 반면 26년만에 20대 연령은 40% 넘게 감소했고, 특히 10대 이하 연령에서도 최대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수치로만 보면 늙은 도시 부산, 청년이 떠나가는 도시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습니다. {박민성/부산시의원(복지환경위원회)/′′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화(사회)로 일부 진입했고, (앞으로) 진입한다라고 보면 빠르면 5년, 늦어도 10년 안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30%가 넘어가는...′′ ′′} KNN은 이번 기획을 통해 실제 우리 곁에 있는 노인과 청년들의 모습 속에서 공존의 가능성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노인과 청년이 서로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닷새 동안 이어진 관찰 실험으로 확인했습니다. {최찬진/노인과 청년, 공존을 묻다 참가자/′′청년과 대화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조금 요즘은 청년들이 노인들을 기피하는... } {우상만/노인과 청년, 공존을 묻다 참가자/′′서로 배려하고 편견을 없애면 어느 누구든 진짜 공존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노인과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따로 쏟아져 나왔지만 이제는 세대간 통합과 융합을 고려한 모델이 필요합니다. 여러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공존하는 사회가 목표입니다. {홍재봉/어반비랩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청년과 노인이 함께 어우러져서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충분히 함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노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모습을 이번 기획 속에서 찾아 볼 수 있었던...′′} 노인과 청년, 공존을 위한 항해는 이제 시작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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