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포근한 입동, 나들이객 ′′북적′′

재생 0| 등록 2021.11.07

<앵커> 절기상 겨울로 들어간다는 입동인 오늘(7) 부산 경남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으로 물든 사찰과 해변 등 곳…

<앵커> 절기상 겨울로 들어간다는 입동인 오늘(7) 부산 경남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으로 물든 사찰과 해변 등 곳곳에 많은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일상 풍경이 조금씩 예전 모습을 되찾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불광산 자락에 자리잡은 천년 고찰이, 오색 단풍에 둘러싸였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자, 청량한 종소리가 평온한 사찰을 감쌉니다. 초가을 같은 날씨 속에, 늦은 오후까지 시민들 발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차례를 기다려 기도를 올리고, 국화와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습니다. {남진영/부산 정관읍 ′′단풍 구경하러 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애기도 너무 좋아하네요, 다들 그냥 자유롭게 다니는 것 같아요, 저희도 자유롭게 다니고 있어요.′′} 마스크를 써야하고 안심콜 전화도 해야하지만, 표정과 분위기만큼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많이 돌아갔습니다. ′′절기상으로는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었지만 날씨는 상당히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22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최근 12년동안 가장 따듯한 입동이었습니다.′′ 해변은 서퍼들로 북적였습니다. 밀려드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보드를 타고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서핑하면 여름을 떠올리기 쉽지만, 서퍼들은 날씨 좋은 가을바다를 더 좋아합니다. {서선우/부산 송정동 ′′여름보다는 제가 느낄때는 가을 겨울에 파도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수온이 따뜻하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서 많이 움직이면 그렇게 춥지는 않아요.′′} 주말동안 따뜻했던 날씨는 화요일부터는 확 달라져 매서운 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한편 부산의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40명으로, 사흘연속 50명대에서 4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경남의 새 확진자는 42명으로, 창원에서 가장 많은 21명이 발생했고, 양산 6명, 김해 5명 순이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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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11.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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