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양파′′ 농업 경쟁력 키울 특화작목 쑥쑥

재생 0| 등록 2021.11.04

<앵커>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곤충농업이 경남에서 선도산업으로 성장하며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혐오식품이라는 이미지…

<앵커>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곤충농업이 경남에서 선도산업으로 성장하며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혐오식품이라는 이미지를 지우고 시장을 더 키우기 위해서, 정부가 집중 육성 작목으로 지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의 한 곤충사육농가입니다. 톱밥 속에서 흰점박지꽃무지 유충이 자라고 있습니다. 다 자라면 잘 말린 뒤에 가루로 만들거나 기름을 짜냅니다. 혈관 건강에 좋은 인돌알칼로이드가 풍부해서 인기인데, 최근 판로가 막혀 걱정입니다. {최현미/곤충사육농민/코로나로 인해 가지고 판로가 막히다 보니까 농가로써는 많이 힘들죠. 몸에 좋다는 것도 다 알고 그런데 농가로써는 알리는데 한계가 있고...} 정부가 곤충을 국가 집중 육성 작목으로 선정하고 지원에 나섭니다.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됐고 이미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용곤충은 기존의 농업, 축산업과 비교해 다양한 장점이 있어 미래 식량으로 불립니다. 생산비가 적게 들고 탄소배출도 줄어듭니다.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곤충은 징그럽다는 선입견을 지우는 것이 관건입니다. {배성문/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 연구사/곤충의 외관을 보이지 않게 가공해서 이용하는 쪽에 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요. 단백질들을 저분자화해서 다양한 기능성을 만들어서...} 정부는 곤충 뿐 아니라 양파와 파프리카, 단감 등 경남의 8개 특화작목을 지원합니다. 품종 개량과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등에 2025년까지 302억원을 투입합니다. {이승돈/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경남지역 8개 특화 작목에 대해 앞으로 생산성은 20% 높이고, 생산비용은 20% 줄여서...} 농촌진흥청은 특화작목 재배농가가 전국 농가와 비교해 2배의 연평균 소득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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