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경남 예산안,코로나 요양병원,웅동단지,홍준표 윤석열 경선

재생 0| 등록 2021.11.04

<앵커> 한주간 경남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

<앵커> 한주간 경남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나왔습니다. 주로 어떤 분야에 집중됐습니까? <기자> 네 경남도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7% 늘어난 11조3천3백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경남은 이번 예산안을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사회안전망 강화와 살기 좋은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우선 가치를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2조9천억원이 편성됐고 343억원을 편성했다. 스마트공장 등 미래 먹거리 산업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2천6백억원이 배정됐습니다. 도로망 확충 등 SOC 사업에 9천억원, 농어업인 육성 지원 사업에 1조2천억원이 반영됐습니다. 감염병 대응체계 정비 등 살기 좋은 안전 환경 조성에는 1조6천9백억원이 편성됐습니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예산을 6조495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올해 본예산 5조2천억원보다 15.8% 늘어난 규모입니다. 전체 예산의 65.5%가 인건비를 차지한 가운데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회복 지원과 교과 보충 집중 프로그램 운영 등이 편성됐습니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예산안은 다음달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앵커> 경남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확진자는 여전히 많이 나오고 있어 걱정이 많다면서요? <기자> 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움직임은 시작됐는데 경남의 상황은 오히려 더 나빠지는 분위기입니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12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던 창원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계속 확진자가 나와 260명 이상이 확진됐습니다. 경남 거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확진자가 면회를 다녀간 뒤 5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백신 접종이 완전히 끝나고 2주가 지난 상태였는데도 확진된 돌파감염입니다. 요양병원 돌파감염이 잇따르면서 경남의 코로나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다시 50명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한주 하루 평균 56.4이 발생했는데 한주전 33.6명보다 20명 이상 늘었고 10월 첫째 주 71.4명 이후 3주 만에 최다 발생을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30을 기록해 3주 만에 1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1이 넘으면 유행이 확산한다는 뜻입니다. 방역당국은 돌파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요양병원 관계자 5만여 명에 대한 추가 접종을 앞당겼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많은 규제가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마스크는 반드시 끼고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지난주 웅동 단지를 둘러싼 논란 짚어드렸는데요 이번엔 경남도가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면서요? <기자> 네 사업시행자끼리 남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제 3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경남도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사업 지연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며 갈등이 깊어지자 어느 기관의 잘못인지 판단해 달라는 것입니다. 임명효 경남도 감사위원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명효 경남도 감사위원장/′′우리도가 직접 감사를 실시할 경우 감사과정 및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 등에 의문이 있을 수 있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번 경남도의 공익감사 청구로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다시 한번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감사 결과까지 최대 6개월 걸리는데 그동안 기본 구상 용역 등 모든 업무는 잠정 중단됩니다. 정작 감사 결과가 나와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은 기관이 받아 들일지도 미지수입니다. 관련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하기는 커녕 서로 책임 떠넘기기와 시간끌기가 이어지면서 웅동개발사업은 미궁속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드디어 내일 결정됩니다.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지역 정치권도 재편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면서요? 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뽑기위한 투표가 한참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과 2일엔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가 실시됐고 어제와 오늘은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 전화투표가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4개 여론조사 업체에서 각각 일반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하는 일반국민여론조사도 펼쳐집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결과 50%에 여론조사 결과 50%를 더해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최종 경선에선 새로 들어온 당원들의 표심이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지역 정치권의 지형도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경남권 국회의원들의 상당수가 윤석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가운데 홍준표 후보를 돕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조경태의원과 하영제 의원뿐입니다. 따라서 윤석열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윤후보를 공개지지했던 국회의원들 중심으로 한 캠프가 당의 주도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홍준표 후보가 승리할 경우 이준석 당대표를 중심으로 하고 부산경남에도 현역 국회의원들 대신에 대대적인 세대교체 바람이 불어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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