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한 달 살기? 정착 하기!

재생 0| 등록 2021.11.03

<앵커> 코로나로 해외가 막힌 올해, 부산경남에서도 한달살기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달살기가 그대로 정착으로 이어지는…

<앵커> 코로나로 해외가 막힌 올해, 부산경남에서도 한달살기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달살기가 그대로 정착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통주를 기본으로, 싱글몰트 위스키가 강점인 거제 장승포의 한 술집입니다. 주인은 지난해, 청년 한달살기 프로그램으로 난생 처음 거제를 찾았던 29살 소모라씨 세계 45개 나라를 돌며 주류를 공부했던 열정으로 바다에 접한 거제에 지난 3월 뿌리를 내렸습니다. {소모라/29살, 거제 장목면에 정착/오래 오래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최근에 많이 전해주고 계셔서 저도 여기 오래 오래 남아있으면서 조금 더 건전한 바 문화, 더 행복한 주류문화를 전파하고 싶습니다.} 소모라씨 외에도 당시 참가자들 가운데 빵집이나 심리상담사 등 정착을 준비하는 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런 정착의 배경에는 거제의 장점을 알리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자체가 큰 몫을 했습니다 . 조선업종뿐 아니라 어업이나 관광까지 거제의 다양한 면모를 가감없이 전달해 청년층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황민영/24살, 올해 거제 한달살기 참가자/거제에서 한달살기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만나보니까 제가 몰랐던 분야도 잘 알게 됐고 거제도란 섬에 대해서도 잘 몰랐는데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 알게 됐습니다.} 올해 한달살기에도 지난해 39명에 이어 30명 넘게 참가하고 있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서 한달살기가 평생살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후 필요한 투자 이런 부분들도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걱정보다 청년들이 자리잡을 수 있는 매력부터 강조하면서 거제 한달살기는 평생살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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