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고공행진에 택시비까지 인상

재생 0| 등록 2021.11.02

<앵커> 연일 물가가 고공행진인 가운데 부산의 택시요금까지 인상이 예고됐습니다. 여기에 김장 재료를 비롯한 밥상머리 물가도 …

<앵커> 연일 물가가 고공행진인 가운데 부산의 택시요금까지 인상이 예고됐습니다. 여기에 김장 재료를 비롯한 밥상머리 물가도 오르면서 시민들의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달 15일부터 부산의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됩니다. 중형택시는 5백원 인상돼 기본요금이 3천 8백원으로, 모범이나 대형택시는 천원 인상돼 기본요금이 6천원으로 오릅니다. 부산의 경우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택시요금이 인상됩니다. {임다솔/부산 사하구/′′택시비가 1800원대부터 시작했던거 같은데... 많이 급해야지 이용할 것 같고 굳이 아니라면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산시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택시업계 불황과 시민 부담을 감안해 기본요금만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강열/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기사들 평균 수입도 2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줄어든 상황이고요. 최소한이라도 올려야 택시회사의 경영난, 기사들의 근로소득 향상이 되기 때문에...′′} 연료비 상승도 택시비 인상으로 이어졌습니다. 11월 첫째주 차량용 LPG의 공시 가격은 천 70원대로, 1년전보다 3백원 정도 올랐습니다. 밥상 물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은 떨어졌지만 부재료 가격이 올랐습니다. 소매가 기준으로 깐마늘은 kg당 1만 2천원대로 1년전에 비해 2천원 올랐고, 소금이나 생굴 가격도 인상됐습니다. 상추와 시금치, 고추 등 채소가격도 올랐습니다. {박태선/부산 남구/′′부담이 되죠. 아무래도 하나 더 살걸 못사게 되고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는게좀 많이 올랐지 않나 생각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10년 만에 3%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금리인상과 대출규제도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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