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손심심 동래야류 보존회장

재생 0| 등록 2021.10.29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부산에 있는 무형문화재 가운데에는 야류가 있습니다. 탈을 쓰고 하는…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부산에 있는 무형문화재 가운데에는 야류가 있습니다. 탈을 쓰고 하는 놀이라는 정도로 간단하게 소개할 수 있는 야류 가운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18호인 부산 동래야류도 있습니다. 오늘은 동래야류 보존회 회장을 맡고 계신 손심심 국악인 모시고 동래야류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1.야류는 간단하게 소개는 드렸는데요. 어떤 전통 문화인지 소개 부탁 드립니다. {손심심 / 동래야류 보존회 회장} {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 할미 전승교육사, 문장원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A. 우리나라에 현존하고 있는 탈춤 종류 중의 하나인데요. 각 지역마다 이름이 다 달라요. 서울 경기 지역에는 산대놀이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요. 황해도 지역은 탈춤이라고 하고 경상도 지역은 오광대놀음이라고 그러고요. 우리 부산은 야류라고 하고 있습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들에서 노는 놀음이다 해서 들 놀음이다 이런 식으로 또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Q2. 보존 회장을 맡고 계신요. 동래 야류는 어떤 야류인가요. A.우리 동래야류는 그 정월대보름을 기점으로 해서 전후 행사로 이렇게 많이 했던 행사인데 줄당기기와 같이 행사를 진행을 했었어요. 그때 당시에 너무 인기가 많아서 2~3만 명이 같이 참여할 정도 정도로 대규모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우리 내용을 보면 양반들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몸짓으로 힘을 실어서 야유하고 뭐라 그럴까. 혼내는 그런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4과장으로 문둥이과장, 양반과장, 영노과장 할미과장으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이번 11월 7일, 오전 10시에 동래야류 정기 발표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가 4과장인 할미과장에 할미 역으로 출연을 합니다. 그때 오셨었고 박수 좀 많이 쳐주셨으면 합니다. Q3.동래야류보존회가 활동을 한다는 것은 보존이 그만큼 필요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계승이라든가 현재 현황은 어떻습니까. A.1967년도에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으면서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서 전승 활동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전수자, 이수자, 전승자들 이런 식으로 해서 많이 구성되어서 열 하고 있는데 요즘 시대가 시대인 만큼 학생들이 많이 안 오고 참여도가 좀 낮아요. 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각 학교, 대학교에서 전수 학교가 지정이 되어 있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부산 동천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전수 학교가 지정이 되어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동래야류가 너무 재미있고 좋다. 이래서 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동천초등학교에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Q4.회장을 맡으신 후에는 그런 보존 활동은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우리 민속예술보존협회에서는 동래 야류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잘 전승 되고는 있어요. 전승되고 있는데. 요즘에 코로나를 통해서 많이 못 모이고 또 어떻게 우리가 보급할까 많은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우리 대학교와 산학협약을 맺어서 영상 콘텐츠라든지 또 우리 어떻게 하면 세계로 나갈 수 있는가? 이런 고민들을 지금 많이 하고 있고요 유튜브를 통해서 우리가 서로 소통하려고 하고 있고 찾아가는 문화라고 해서 직접 우리가 시민들한테 직접 다가가는 그런 계획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5.선생님께서는 고등학생 시절에 이미 부산시립무용단의 단원이 될 정도로 빼어난 춤꾼이신데요. 특히 동래학춤이나 동래야류는 전통 춤에 더 관심을 가지신 이유가 있을까요 A.무용단에는 운이 좋아서 일찍 들어가지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먼저 문장원 선생님을 통해서 동래야류를 접했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첫발을 디딛는가에 따라서 저한테 고향 처럼 다가오는 게 민속인지라. 이 동래야류는 제가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고 우리 문장원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돌아가시면서 너한테 맡긴다. 좀 잘해달라라는 부탁을 해서 제 고향 같은 이 민속을 제가 지금도 숙제입니다. 지금 어떻게 지금 지켜나갈까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6.손 회장님은 소리꾼인 김준호 선생님과 부부 국악인으로 사실 더 유명하신데요. 혹시 가정에서도 국악을 하시나요. A.처음에 그런 많은 질문들을 했어요. 처음 당신을 부를 때 ′′여보 이리 오시오 밥 듭시다.′′ 뭐 이렇게 하는 줄 아는데 안 그렇습니다. 그냥 ′′식사하세요′′ 뭐 이렇게 경상도 말투처럼 서로 주고받기도 하고요. 단지 고마운 것은 나의 모자람을 서로 채워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굉장히 같은 전공자로서 만나서 굉장히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7.전공이 그래도 조금 다르시지 않습니까. 서로 많이 말씀을 조언을 해 주시겠네요. A.그렇죠. 김준호 선생님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로 이렇게 박식하셔서 뭐 저한테 가져갈 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모자라서 남편을 선택을 해서 큰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잘 만나니까 손심심이가 뜨던데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국악인으로서 앞으로 계획은 혹시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A. 여태까지 참 열심히 살아왔고요. 하던 대로 그냥 이렇게 계속 이렇게 방송 활동도 하면서 우리가 또 책도 좀 내면서 우리 공부하는 데다가 중점을 많이 두고 있고요. 지금은 동래야류 회장으로서 우리 동래야류를 이끌어가야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은 세계와 또 우리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가를 연구를 굉장히 많이들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점이 조금 더 플러스가 된다면 동래야류 회장을 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고 또 제가 최선을 다할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래야류 회장 맡고 계시지만 말씀하신 대로 국악 전체를 계승하고 또 보존하는데 부부께서 많은 노력 계속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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