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한 소주사랑′′ 부산 주류시장도 지각변동

재생 0| 등록 2021.10.31

<앵커> 전국 대형마트에서 소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도시, 바로 부산입니다. 그만큼 소주사랑이 각별한 곳인데 최근 와인의 …

<앵커> 전국 대형마트에서 소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도시, 바로 부산입니다. 그만큼 소주사랑이 각별한 곳인데 최근 와인의 급부상에 따라 주류판매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소주사랑은 각별합니다. 적어도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술의 매출로만 보면 압도적입니다. 경남도 평균보다 조금 높긴 하지만, 부산은 전국 평균 매출액보다 무려 5,60%나 더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소주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과연 애정이 각별한데요, 최근 유통가 주류 매출을 보면 부산에서도 적잖은 변화가 감지됩니다. 최근 5,6년 동안의 매출을 분석해보니 주류 판매 가운데 소주 비중은 줄어든 대신 그 자리를 와인이 빠르게 꿰차고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와인 매출은 최근 몇년동안 계속 상승추세긴 했지만 코로나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입니다. 소주매출도 5% 정도 늘긴 했지만, 와인 매출은 28%, 기록적인 매출증가율을 보인 겁니다. {황성빈/서울 중계동′′전에는 소주도 먹었었는데 혼자 마시다보니까 써서 많이 못 먹고 분위기도 안났는데 혼자 먹기에는 소주보다 와인이 나은 것 같아서 한병두병 마시다보니까..′′}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럿이 마시는 자리가 줄다보니 혼술하기 적당하고 두세 사람이 먹기 편한 와인이 단연 강세를 나타낸 겁니다. {송진호/이마트 부산경남 홍보담당′′가격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와인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기도 했고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인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특히 와인 판매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와인의 불붙은 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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