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집단감염 잇따라, 대부분 돌파감염

재생 0| 등록 2021.10.30

<앵커>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잇따라 하루새 148명이 확진됐습니다. 대부분 백신접종을 끝낸 돌파감염이여…

<앵커>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잇따라 하루새 148명이 확진됐습니다. 대부분 백신접종을 끝낸 돌파감염이여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거제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지난 28일 부산에서 확진자가 면회를 다녀간 뒤 오늘까지 25명이 확진됐습니다. 창원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곳 거제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백신접종을 끝낸 환자들이더라도 접촉 과정에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12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던 창원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오늘도 41 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162 명으로 늘었습니다. {조현국/마산보건소장/′′해당 의료기관(창원 요양병원)은 전체 코호트 격리 중에 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부분 격리된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도10 명이 늘어 지금까지 41명이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낸 돌파감염이라는 점입니다. 창원과 부산의 요양병원은 모두 82%가 넘는 돌파감염률을 보이고 있고 거제의 병원도 70%에 달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접종자들도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할 이유입니다. 요양병원이 잇따라 뚫리면서 오늘 부산에선 62명, 경남에선 86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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