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서울 여행 / 누리호 실패작 / 동전 찾는 사람들 / 일본 엉터리 통계

재생 0| 등록 2021.10.30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이혁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첫 키워드는 어떤 건가…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이혁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첫 키워드는 어떤 건가요? 【 기자 】 「첫 키워드는 '서울 여행' 입니다.」 【 질문1 】 여행 수요가 서서히 늘어날 것 같긴 합니다. 서울시에서 여행 영상을 만들었다고요? 【 기자 】 네 서울시가 한류 스타를 여행 해설자로 삼아 서울의 매력을 담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잠깐 보실까요? ▶ 인터뷰 : 카리나 / 에스파 리더 -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서울의 소울을 확인하는 다이나믹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저랑 함께할 서울 여행, 기대해 주세요."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도 영상에 등장해 외국인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질문2 】 두 사람이 서울의 어떤 곳들을 소개하는 건가요? 【 기자 】 카리나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경의선숲길, 성수동, 홍대 거리 등을 소개합니다. 맥기니스는 전통 체험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문래동 창작촌에서 도자기를 구워보고 서울의 숨은 명소인 석파정, 북악팔각정, 한양도성길도 추천합니다. 【 앵커멘트 】 단계적 일상회복이 돼서 이 영상을 보고 예전처럼 전 세계 많은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기자 】 「'누리호 실패작' 입니다. 」 【 질문3 】 누군가 누리호를 실패작이라고 평가한 거군요? 【 기자 】 북한 매체가 누리호가 실패작이라고 처음 언급했는데요.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최종 목적이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인데 궤도안착에 실패한 지금 성공을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평가를 전했습니다.」 「매체는 또 "누리호의 기술력은 아직 10년에서 20년가량 뒤처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엄연한 실패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질문4 】 북한이 그동안 누리호 관련 언급을 안 하다가 왜 갑자기 이런 보도가 나온 걸까요? 【 기자 】 북한 정부는 누리호 발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선전매체를 통해 발사 열흘 만에 실패를 부각시키면서 예민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누리호 발사가 무기 개발의 일환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담으면서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앵커멘트 】 누리호 발사를 두고 북한이 불편한 속내를 내비친 듯합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 기자 】 「'동전 찾는 사람들'입니다. 」 【 질문5 】 어디에서 사람들이 동전을 찾는 건가요? 【 기자 】 중국 바오젠 현의 시골마을 하천가에서 사람들이 동전을 열심히 줍고 있습니다. 모양을 보니 엽전처럼 생겼는데요. 댐이 건설되면서 하천 수심이 낮아졌고, 바닥에 깔린 동전들이 모습을 보인 겁니다. 【 질문6 】 옛날 동전이라 값어치가 나간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몰린 거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고대 화폐를 되팔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인데요. 이 동전들은 청나라 때 장례식에서 사용됐던 주화들로 추정됩니다. 「바오제 현 관계자는 "오래전 이 지역 주민들이 장례를 치를 때 숨진 이들이 다리를 편안히 건너가라는 미신으로 뿌린 가짜 동전"이라며 "현재 이 동전들은 어떤 가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몰리자 바오젠 현 정부는 하천 일대를 침수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진입 금지 경고판을 설치했습니다. 【 앵커멘트 】 가치가 없다고 해도 여전히 사람들이 동전을 주우러 오나 봅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일본 이야기죠? 【 기자 】 「네, '일본 엉터리 통계' 준비했습니다.」 【 질문7 】 어떤 통계가 엉터리였던 건가요? 【 기자 】 일본 도쿄도가 지난 6개월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잘못 발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통계 집계에 오류가 있었다며 확진자 4,065명을 추가한 건데요. 이에 따라 도쿄도의 누적 감염자는 어제까지 38만 1,6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질문8 】 선진국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왜 이런 오류가 발생한 건가요? 【 기자 】 보건소 직원의 입력 누락으로 보입니다. 감염 확산 상황에 직원들이 환자 대응 업무에 쫓기다 보니 확진자 보고가 빠진 경우가 많다는 건데요. 실제로 보고 누락 사례의 85%는 5차 유행의 절정기이던 지난 8월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클로징 】 감염자가 폭증할 때 일손이 부족해 확진자를 헤아리는 통계 시스템이 붕괴된 거군요. 이렇게 시스템이 무너질 정도의 대유행이 더는 없길 바랍니다. 이혁근 기자였습니다. [root@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임지은] #MBN #픽뉴스 #서울여행 #누리호실패작 #동전찾는사람들 #일본엉터리통계 #이혁근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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