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 효자 아들과 무뚝뚝 엄마의 달콤 쌉쌀 귀농기 MBN 211029 방송

재생 0| 등록 2021.10.28

전라남도 담양의 한 마을에는 새싹삼 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 4년 차 아들 이선호(57) 씨와 무뚝뚝한 엄마 백귀임(83) 씨…

전라남도 담양의 한 마을에는 새싹삼 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 4년 차 아들 이선호(57) 씨와 무뚝뚝한 엄마 백귀임(83) 씨가 살고 있다. 아들 선호 씨는 학교 졸업 후 오랫동안 다녔던 직장을 뒤로하고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3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요즘, 아들 선호 씨의 고민이 깊어졌다. 어머니의 기억력이 예전보다 더 흐려지고 있기 때문인데..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기억력이 점점 흐려지시기 시작했고 요즘은 냉장고에 물건을 넣는 것은 물론 예전에 하던 음식을 하는 방법조차 잊어버리는 일이 잦아졌다. 오늘도 아들을 따라 농장으로 출근을 한 어머니, 어머니는 아들이 하라는 얘기도 하지 않았는데 혼자서 죽은 새싹삼을 뽑아내고 있다. 아들은 상황을 설명하고 어머니를 말리지만 어머니는 하지 말라는 아들의 말에 마음이 상했는지 풀이 죽고 만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다. 어머니를 말린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죽은 새싹삼을 뽑는 어머니, 놀란 아들은 결국 어머니에게 버럭 큰소리를 내고 만다. 뽑지 말라고 한 지 5분도 안 돼서 다시 뽑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에 아들은 속이 상한다. 5분 전에 했던 말도 그새 잊으신 모양이다. 아들의 당부를 잊어버린 어머니는 아들의 잔소리에 속이 상한 나머지 바구니를 던져 버리고.. 속상해하는 어머니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아들이 다가가지만 이미 속이 상한 어머니의 마음은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급기야 어머니는 밖으로 나가버리고 마는데.. 과연 새싹삼 모자는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29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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