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이 옷으로, 이색 패션쇼

재생 0| 등록 2021.10.27

<앵커> 자원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순환해 계속 사용하는 것이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일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앵커> 자원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순환해 계속 사용하는 것이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일인데요,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페트병이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화려한 복장의 모델들, 소품으로 활용한 것은 바로 투명 페트병입니다. 이어서 일반인 모델들이 걸어 나옵니다.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일상복 같지만 소재가 특별합니다. 바로 투명 페트병을 원사로 만든 것입니다. 페트병 의류를 입은 모델들도 사실 재활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입니다. {윤성빈 창원시 자원순환과/′′이런 식으로 직접적으로 옷을 입음으로써 시민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요′′} 투명페트병은 선별*파쇄 등의 과정을 거쳐 원사로 제조돼 옷으로 만들게 됩니다. 고품질의 원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깨끗이 씻어 라벨을 떼고 배출애햐 합니다. 500ml 투명 페트병 15개로 반팔 티셔츠 1개를 만들 수 있는데, 1년 동안 창원에서 나오는 양으로 모두 538만벌 생산이 가능합니다. {김태순 창원시 자원순환과장/′′투명 페트병을 개끗하게 분리배출하면 자원이 된다는 것을 널리 시민들에게 알리고′′} 최근 들어 페트병을 이용한 의류,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비가 아닌 순환, 여기에 가치를 더한 재생산이 환경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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