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놔두면 낫는다? 오십견의 습격

재생 0| 등록 2021.10.26

<앵커> 오십견은 저절로 지나가는 병일까요?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사그라들더라도, 어깨가 그대로 굳을 수도 있는데요. 건강3…

<앵커> 오십견은 저절로 지나가는 병일까요?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사그라들더라도, 어깨가 그대로 굳을 수도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관련 궁금증 풀어봅니다. <리포터> 치료하면 낫는 오십견, 더 이상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 <출연자> (이희진 힘찬병원 원장 / 부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고려대학교병원 슬관절클리닉 및 스포츠의학센터 연수 ) 염증이 생기고 관절낭이 굳어져서 극심한 통증을 나타내는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입니다.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지나면 처음보다 통증도, 움직임도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치료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인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지 못하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 오십견은 동결견! 글자 그대로 어깨가 언 것처럼 굳어서 팔을 올리기 힘듭니다. 저도 요즘 어깨가 뻐근한데요. 오십대에 생겨서 오십견이라는 것도 옛말입니다. ================================ <출연자> 무리한 스포츠 활동이나 장시간 스마트기기 사용이 원인이 돼서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혈액 속에 염증 물질로 인해서 동결견의 발병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서 평소 생활습관에 신경쓰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십견은 어깨힘줄파열과 자주 비교되죠.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 <출연자> 두 질환 모두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기 어렵고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비슷한 증상이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힘줄이 끊어진 것이기 때문에 힘이 약해지고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팔을 들 수 있지만, 동결견 같은 경우는 어깨가 굳은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도와줘도 팔을 들기 힘듭니다. ================================ 오십견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어깨가 굳었다 풀리는 시기에는 통증이 덜한데요. 치료 핵심은 어깨 운동 범위를 늘리는 겁니다. ================================ <출연자> 초기에는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이 줄어들면 굳어있는 어깨를 정상화 시키는 운동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존적 치료에 실패할 경우 관절경을 통해서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밤잠을 설치게 하는 오십견! 오늘 밤은 어깨 통증 없이 푹 주무시길 바랄게요.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26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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