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3배, 스쿨존 불법 주정차 ′′전면 금지′′

재생 0| 등록 2021.10.21

<앵커> 오늘(21)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불법 주정차를 하면 일반도로의 불법 주차보다 3배가 넘는 과태료가 부과됩…

<앵커> 오늘(21)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불법 주정차를 하면 일반도로의 불법 주차보다 3배가 넘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찰과 함께 취재기자가 현장을 나가 보니 불법 주정차는 여전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차 과태료가 일반 도로에서의 과태료보다 최대 세배까지 올랐습니다.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하지만 전면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는 여전합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는 주정차 금지구역 표지판 아래와 주변에도 차량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모두 불법 주차입니다. {현장 단속 경찰관/′′학생들이 지나가고 할때 진행하는 차량들이 이런 주정차 차량에 가려서 시야가 가려지면 사고 위험이 많이 있거든요. 안전한 구간으로 이동해 주십시오.′′} 불법 주정차는 학교 정문앞도 가리지 않습니다. 학교 정문에서 3백미터 이내는 주택가 등도 하루종일 단속 대상입니다. {현장 단속 경찰관/′′우측편에 30미터 구간이 허용돼 있고 후문쪽에 10미터 구간이 허용이 돼 있기 때문에...′′} 주정차 전면금지 첫날 스쿨존 주변 도로의 불법주차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강명진/금정경찰서 교통안전계/′′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를 전면 금지하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어린이 승하차에 필요한 장소를 선정해 예외적으로 5분이내 주정차를 허용합니다.′′} 한편 최근 5년동안 부산지역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2백34건, 어린이 2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문수미/학부모/′′불법 주정차, 신호위반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강력하게 단속을 해야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가 되지 않을까...′′} 부산시는 학교 주변에 CCTV4백여대를 추가 설치하고 스쿨존 노상 주차장을 순차적으로 없앤뒤 오는 2023년까지 천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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