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북항재개발 트램 위증 시인, 결국 사과

재생 0| 등록 2021.10.21

<앵커> 북항재개발 트램차량 구입비 지원은 법상 불가하다고 했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21)은 당시 그 말이 잘못됐…

<앵커> 북항재개발 트램차량 구입비 지원은 법상 불가하다고 했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21)은 당시 그 말이 잘못됐음을 시인하고 사과했습니다. 지역의 큰 반발을 샀던 해양수산부의 사업비 축소 움직임에는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소식은 서울에서 구형모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달초 국정감사장에서 부산 북항 오페라하우스 건립비 5백억원을 지원할수 없다고 말을 바꾼데 이어 트램 차량 구입비 180억원도 부산시에 떠넘긴 문성혁 장관.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지난 7일 국정감사)/′′돈 문제가 아니고 사실 저희도 도와드리고 싶은데 이런 (국토부) 유권해석을 저희가 받은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문장관의 이같은 답변은 국토부에 확인한 결과 근거없는 거짓말로 드러났고 장관도 이를 시인했습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우리부가 자체 검토한 내용을 국토부 유권해석인것처럼 사실관계를 잘못 전달해 드린점에 대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업비 부담을 일방적으로 줄인 해수부의 사업계획 변경을 철회해 달라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안병길 국회의원(부산 서*동)/감사는 해놓고 결과를 내야되니까 꿰맞추기 법해석을 하는겁니다. 이런 엉터리 행정을 해서 되겠습니까? 국가기관이. 엉터리 법해석으로 인한 10차 변경안 당장 철회하십시오} 북항재개발 1단계와 달리 2단계 사업에선 차량구입비가 반영된 점도 문제입니다.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그럼 1단계에선 (트램차량 구입비)부담할수 없다고 했는데, 2단계 예비타당성 신청할 때는 부담하도록 되있는것이 이게 틀렸다는 겁니다.} 트램사업비 부담에 대한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그간 안된다고만 하던 해수부의 태도에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우리부 검토내용을 제가 다시한번 살펴보도록 지시했습니다.부산시와 협의회를 통해서 부산시와 적극 검토해나가겠습니다. } 지역의 강한 반발을 샀던 해수부의 사업비 떠넘기기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앞으로 부산시와 해수부, 정치권의 협의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주목됩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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