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 변경안 부산시장도 반발

재생 0| 등록 2021.10.19

<앵커> 해양수산부의 북항1단계 재개발 사업 변경 추진에 대한 지역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까지 직접 유…

<앵커> 해양수산부의 북항1단계 재개발 사업 변경 추진에 대한 지역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까지 직접 유감을 표시하면서 변경없는 사업추진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쟁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재개발 단지 내 교통기반시설인 트램의 차량 구입비 180억원을 누가 부담하느냐하는 문제와 모두 580억원으로 추산되는 1부두 복합문화시설과 해양레저시설 사업 제외 문제입니다. 당초 사업계획안에 포함됐던 비용이지만, 감사 결과 사업비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게 해양수산부 주장입니다. 또 오페라하우스 건립비 지원금 800억원 지원약속도 물거품이 될 처지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하고 나섰습니다. 해수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변경없는 사업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해양수산부 장관이 시민에게 약속한 대로 트램사업과 9개 공공콘텐츠가 정상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시는 사업 추진 정상화를 위해 양자간 협의회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북항 재개발 사업계획 변경안과 관련한 해수부 주관 공청회는 오는 25일 열릴 예정입니다.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이 봇물 터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단순한 요식행위에 그치진 않을지 지역사회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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