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두 얼굴의 대장암, 관건은 조기 발견

재생 0| 등록 2021.10.20

<앵커>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만큼 사망률도 높지만, 일찍 발견해서 관리하면 완치할 수 있는데요…

<앵커>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만큼 사망률도 높지만, 일찍 발견해서 관리하면 완치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살펴봅니다. <리포트> 대장암은 두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1기 생존율은 90%를 웃돌지만 사망률 은 전체 암 중 3위! 결국 얼마나 일찍 발견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출연자> ( 이홍섭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과 교수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육협력 명지병원 임상부교수 ) {초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대장암 초기에는 암의 크기가 작아서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암이 자라서 커지는 경우 대장 내에서 변이 지나가는 것을 막게 되고, 이와 아울러 자라난 대장암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분비물이 배설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는 (대장암에서)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 <리포트> 가족력이 있거나 살이 찌고 활동량은 적은 사람. 육류와 술을 즐긴다면 대장암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다행히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을 떼어내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연자> {대장 용종을 절제한 환자는 이후 대장 용종과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해서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1cm 이상의 크기, 고이형성증, 조직학적 소견, 그리고 용종 숫자를 기준으로 감시 내시경 간격을 정하게 됩니다. 고위험성 소견이 없는 경우 5년 뒤에 검사하도록 권유하고 있고요. 고위험 소견이 있는 경우 3년 뒤에 권유하고 있습니다. 10개 이상을 초과하거나 큰 용종을 절제했는데 불완전 절제가 됐을 때는 3~6개월 안에 다시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리포트> 대장암은 착한암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고 전이가 됐더라도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기 때문입니다. <출연자> (이홍섭 / 내과 전문의 ) {예후가 좋으려면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병기가 낮을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그 씨앗인 대장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 발생을 낮출 수 있고 조기 대장암의 경우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적 제거술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 <리포트> 코로나 시대, 대장내시경 검사를 미루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50대에서 검진율 감소폭이 제일 높았는데요.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한 연령대인 만큼 정기검진은 필수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20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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