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유행 ′′파라 인플루엔자′′ 주의

재생 0| 등록 2021.10.18

<앵커> 때이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기 감염 증상이 코로나19와 비슷한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부산경남에서도 …

<앵커> 때이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기 감염 증상이 코로나19와 비슷한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부산경남에서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살이하 영유아에게서 번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생후 33개월된 나연이는 지난주 39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심한 기침까지 동반해 병원에 나흘동안 입원했던 나연이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현정/어린이 환자 보호자/′′열도 많이나고 기침이 너무 심해서 밤에 토도 하고 잠도 못잘 정도여서 병원에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중인 가운데 또다른 호흡기 질환인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소아들은 증상이 심할 경우 소아 후두염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이정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 감염병대응팀장/′′주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이 흔합니다. 킁킁거리는 기침이 특징인 크룹 (급성 후두기관지염이 가장 흔한 바이러스 입니다.)′′} 지난달부터 전국에서 656명이 감염됐고, 부산경남에서도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감염병이 감소했지만 올 가을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라인플루엔자 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6살 이하 영유아가 많습니다. {김유경/소아청소년과 전문의/′′초기에 고열을 잘 동반하기 때문에 초기 고열을 동반하는 어린이들은 병원에 와야하고 복통이 심할경우 초음파, 기침이 심할 경우 엑스레이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으로 예방할수 있다며 각별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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