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흘 동안 펼쳐진 제26 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15)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 2년 만에 열린만큼 철저한 방역 속에 정상화의 수순을 밟았다는 평입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화제의 마지막 밤을 알리는 레드카펫이 깔렸습니다. 관객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폐막식은 올해 영화제를 빛낸 작품들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시아 신인 감독 작품에 주는 뉴커런츠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한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화제작으로 떠올랐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관객 7만6천여 명이 찾았고 특히 개막식은 코로나19 이후 1천 명 이상이 참여한 국내 첫 국제행사였습니다. {송고운/창원시′′(방역)관리가 안될까봐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관리가 철저히 잘되고 있어서 좋았고 대중적으로 접할수 없는 영화를 볼수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동네방네 비프′′ 등 관객과 소통하기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온스크린 섹션을 만들어 시리즈물을 상영해 플랫폼이 아닌 콘텐츠 중심의 시대흐름을 반영했고 영화제 콘텐츠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허문영/집행위원장′′영화제에 참여한 한 분이 차후에 확진자 판정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관계된 모든 분들이 다 음성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방역지침을 충실이 따른 결과가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것이 아닌가′′} 반면 영화상영이 50분 지연되는 등 잇단 운영미숙으로 관객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크고작은 잡음속에서도 이번영화제는 철저한 방역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의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5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