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람에 유통가도 변신

재생 0| 등록 2021.10.16

<앵커> 소비자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쏟으면서 유통가의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틈새시장 공략 정도에 그쳤던 친환경 제품들이…

<앵커> 소비자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쏟으면서 유통가의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틈새시장 공략 정도에 그쳤던 친환경 제품들이 소비시장의 주류로 떠올랐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통가에 변화의 바람이 거셉니다. 친환경 제품 인기가 식품 쪽으로도 옮겨붙으면서 폭발적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인증 과일은 올 들어 40% 가까이 매출이 크게 뛰었습니다. 비료를 줄이거나 비닐하우스 연료를 적게 쓴 과일들입니다. 인도적으로 닭을 키운다는 동물복지 계란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 들어 55% 판매가 뛰었습니다. 육류의 경우, 무항생제 돼지고기 판매가 지난해보다 150% 껑충 뛰었습니다. {김창선/이마트 부산문현점 식품총괄′′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분들을 위해서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하고 무항생제 닭,오리만을 취급하는 등 가치소비 활동에 동참하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과일 하나를 사도 제품의 질 못지않게 지구환경까지 고려하는 이른바 개념 소비족이 늘면서 유통가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겁니다′′ 유행에 민감한 백화점도 친환경 대열에 섰습니다. 이 백화점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옷이 인기를 끌자 아예 재활용소재만 쓰는 자체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오리털,거위털,양털까지 모든 소재는 재활용해 가공한 것들! 또 음식코너 가격표는 100% 분해되는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신창준/롯데백화점 홍보팀 대리′′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을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소비가 트렌드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상품 개발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소비에도 가치를 반영하는 개념소비가 2021년 유통가의 새로운 문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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