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동 103세 호호 어머니의 ‘단순 명쾌 행복의 비결’ | KBS 211016 방송

재생 0| 등록 2021.10.16

▶ 한 우물만 파는 국내 유일 삽자루 부자 길을 걷다 입구를 지키고 선 대형 삽 조형물을 발견한 배우 김영철. 전국에서 유일…

▶ 한 우물만 파는 국내 유일 삽자루 부자 길을 걷다 입구를 지키고 선 대형 삽 조형물을 발견한 배우 김영철.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도 참나무로 국산 삽자루를 만드는 공장이다. 배고팠던 시절, ‘숙식 제공’ 한마디만 듣고 삽자루 공장에 들어가 55년 동안 삽자루라는 한 우물만 파고 있는 유병태 사장님. 7년 전 공장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하자, 아버지가 평생 일궈온 국산 삽자루의 명맥을 잇겠다며 아들이 들어와 부자가 함께 만들고 있다. 어떤 세상이 와도 삽은 그 역할이 있다며, 내일 멸망을 해도 한 자루의 삽을 만들겠다는 아버지와 남들에게는 하찮은 물건일지 언 정, 삽자루가 곧 아버지라는 아들. 불도저보다 강한 뚝심으로 한 우물만 파는 삽자루 부자를 만나본다. ▶ 103세 호호 어머니의 인생은 아름다워 벼가 익어가는 들녘에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무실동. 배우 김영철은 집 마당에서 깨를 털고 있는 모녀를 발견한다. 어머니 연세는 103세, 무실동 최고령이다. 그 연세에도 깨, 땅콩, 고구마 등 밭농사를 크게 하는 큰딸의 일을 돕고 소소한 텃밭 농사도 손수 지을 만큼 건강하신 어머니. 평생 가르마 한번 타지 않고 곱게 빗어 넘겨 비녀를 꽂는 어머니는 언제나 나팔꽃 같은 미소를 지으시는데. 누구와도 단 한 번 다툰 적도 없이 평생을 행복하게 사셨다고 자부하신다. 팍팍한 세상살이에 누구나 행복한 삶을 좇느라 동분서주한다. 하지만, 정작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해질 때가 있다. 103세 호호 어머니의 단순하고 명쾌한 행복의 비결. 인생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시간을 만난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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