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임기내 공공기관 2차 이전사실상 무산되나

재생 0| 등록 2021.10.15

<앵커> 지난달 김부겸 총리가 불씨를 살렸던 문재인 정부 임기내 공공기관 2차이전 발표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앵커> 지난달 김부겸 총리가 불씨를 살렸던 문재인 정부 임기내 공공기관 2차이전 발표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어제(14)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들과의 회의에서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테이블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기자> 김부겸 총리는 지난달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지난달13일)/ 이 문제(공공기관 2차이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금 준비하는데까지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어디 까지인지를 (조만간) 분명히 밝히겠습니다.} 김총리는 한발더 나아가 2차이전대상 공공기관이 150개 가량 된다며 이번달로 예정된 대통령과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큰 가닥을 잡을것이란 기대감도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이번가을중에 대통령과 시도지사들간의 중앙-지방협의회라는 행정논의가 있습니다. 그자리에서 어느정도 큰가닥을 잡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총리가 언급한 바로 그 회의가 어제(14) 열렸지만 공공기관 2차 이전 문제는 전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공공기관 2차지방이전 문제에 문대통령은 이번에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문대통령의 공약이었지만 수도권 주민과 이전 대상 기관 반발, 유치기관에 따른 지역간 희비 문제 등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임기말 발표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회의는 지역균형발전의 의제로 메가시티와 초광역협력 보고대회 형식으로만 진행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울경의 초광역협력전략을 발표한 것이 성과라면 성과였습니다. 다음달 초엔 여야의 대선후보가 모두 확정됩니다. 따라서 공공기관 2차지방이전 해법은 대선공약 카드로 미뤄질 공산이 커지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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