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김정은도 흥분한 차력쇼 / 커크 선장의 진짜 우주여행 / 멸종위기 수달의 귀환 / 에어백의 변신 / 220만 원짜리 개밥그릇

재생 0| 등록 2021.10.14

【 앵커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은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

【 앵커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은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김정은도 흥분한 차력 쇼입니다. 」 【 질문 1 】 무슨 차력 쇼였길래요? 【 기자 】 네, 북한군들이 차력 쇼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망치로 주먹을 내려치는데, 얼마나 강도가 센지 주먹 밑에 벽돌이 깨졌습니다. 두 명의 병사들이 목으로 쇠막대를 밀어 구부리는 모습은 경악스럽고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못이 촘촘히 박힌 지지대 위에 누운 채 배 위에 콘크리트 블록을 올려놓기도 합니다. 「외신들은 이 영상을 보도하면서 기괴하다 평가하고 있고요, 절대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까지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 【 질문 2 】 김정은도 흥분했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이 현장에 있었던 건가요? 【 기자 】 네 영상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차력 쇼를 보면서 펄쩍 뛰고 상기된 얼굴로 환하게 웃기도 하고요. 의자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며 긴장하기도 하고 들뜬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굉장히 몰입하고 있는 듯 하죠. 【 앵커 】 김정은 위원장이 저렇게 좋아하니 점점 더 수위가 세지는거 아닌가 싶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커크 선장의 진짜 우주여행입니다.」 【 질문 3 】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 얘기인가요? 【 기자 】 네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 기억하는 분들 계실까요.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배우 윌리엄 섀트너가 진짜 우주여행을 했습니다. 무려 90세의 나이에 말이죠 미국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이 '뉴셰퍼드' 로켓 우주선을 발사했는데 여기에 섀트너가 탔습니다. 【 질문 4 】 얼마동안 우주에 갔다온 거죠? 【 기자 】 10분간의 우주여행이었는데요.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km 카르마 라인을 넘어 3분동안은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 상태를 체험했습니다. 스타트렉의 첫번째 비행과 같은 경로죠? 우주여행을 마치고 난 섀트너의 소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윌리엄 섀트너 - "제 인생에서 가장 심오한 경험이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도 잊어버릴 정도로요" 【 질문 5 】 90살에 젊었을 적 꿈을 이뤘다니 뭉클하네요. 「다음 키워드는 멸종위기 수달의 귀환이네요」? 수달이 어디서 모습을 드러낸거죠? 【 기자 】 네 세종시 도심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이 포착됐습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올해 5월 제천변 산책로에서 수달의 서식 흔적이 보인다는 제보를 받고 제천과 금강 일대를 조사했는데요. 하천 안에서 먹이를 찾거나 특정 바위에 여러차례 영역 표시를 하는 수달의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수달이 실제 서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 인터뷰() : 김동환 / 생태학 박사 - "「먹이망의 최고 정점에 있는 동물이 수달이거든요. 하천 전체가 높은 종 다양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유지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 이번에 확인된 수달은 종종 세종시 내 도심하천까지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에어백의 변신입니다. 【 질문 6 】 자동차 사고날 때 터지는 에어백이 어떻게 변신한 건가요? 【 기자 】 영상을 보면, 옷을 만들고 있죠. 이 옷의 재료가 에어백입니다. 자동차 폐기물이 이렇게 재킷과 바지로 변신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와 글로벌 패션업체가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데요. 배우 배두나 씨가 좋은 취지에 공감해 모델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 앵커 】 폐기물로 만들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옷들이 예쁘네요. 마지막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네 「마지막 키워드 220만 원짜리 개 밥그릇입니다. 」 【 질문 7 】 제 밥그릇보다 훨씬 훨씬 비싸군요. 실제로 사는 사람이 있나요? 【 기자 】 네, 놀랍게도 없어서 못 살 정도입니다.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고가의 반려견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로고가 가득 새겨진 강아지 밥그릇은 220만 원에 팔리고 있고요. 에르메스가 만든 225만 원짜리 반려견용 바구니는 국내에 들어온 물량이 완판됐습니다.」 「얼마 전에는 배우 송혜교 씨가 SNS에 반려견 가방을 공개했는데요. 이 가방의 가격도 300만 원이 넘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명품업계도 펫팸족 공략에 나선 건데요. 「 물론 살 능력이 되니깐 사는 거겠지만 강아지 용품에 쓰이는 금액치곤 좀 과한거 아니냐는 시각도 분명히 있습니다. 」 【 앵커 】 역시 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요.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이우주 그래픽: 김윤하 」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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