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인천공항-김포공항 통합 논의하자"

재생 0| 등록 2021.10.13

【앵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합하자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의회도 최근 결의안을 발의했는데 당장 반대 목…

【앵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합하자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의회도 최근 결의안을 발의했는데 당장 반대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도형 / 청운대 연구교수: 강서구 쪽에서는 비행기를 이용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인천까지 가려면 너무 먼 거 아니냐, 그리고 이 김포공항을 도심의 항공거점이자 미래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되기 때문에 오히려 시설과 투자를 더 늘려서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박용진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5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김포공항에 스마트시티 20만 호를… 국가 땅이기 때문에 아주 싼 값에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가능하다는….] 서울에 집 더 지으려는 목적을 대선 바람에 태우려는 것 아니냐. 그런데 그 비난을 떠안더라도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당장 지역 주민 건강에 켜진 적신호, 더 외면 어렵습니다. 85.4%, 소음 피해가 심각하다 응답했고 19.8%는 이명을. 45.6%는 불면증을. 아동 우울증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세 고민도 토로 되는데 고충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선 / 서울시의회 의원(7월 7일): 높이 제한이 있어 수년 동안 지역 개발 및 건물 증축에 상당한 제약을…. 사유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해왔습니다.] 소음과 미세먼지에 여름에도 창문 못 열고, 사는 건물 가치는 날로 하락. 비단 서울 일부만의 문제가 아닌 계양, 부천, 김포 등 경기·인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피해 대가는 사실상 여름철 전기료 20만 원이 전부. 합당할까. [경만선 / 서울시의회 의원(2019년 6월 11일): 김포공항 내렸다고 했을 때 ′우리 서울에 왔으니까 여기 인근에 공항동, 방화동에서 밥이라도 먹고 가자′ 그런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인천공항 개항으로 지역 상권 쇠락이 시작됐고 여전히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 그래서 [박정숙 / 인천시의회 의원(8월 30일): 김포공항은 약 900만 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열 배에…. 이 부지에 공공개발을 통하여 신도시를 건설한다면….] 수도권 부동산시장 안정을 기대해볼 수 있고 소음과 고도제한 등 규제에서 벗어난다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주장. 그리고 인천공항을 살리는 방안이기도 하다는 주장,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인천공항 살림살이, 말이 아닙니다. 코로나 종식되면 나아질까요. 아뇨. 전망 어둡습니다. 그래서 인천공항이 김포공항을 안는다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경쟁력 더 높아질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은 입국 뒤 김포공항 이동 없이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또 인천공항 기능 집적화로 항공산업 육성과 관광 개발 등 공항경제권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기대도 충분합니다. 비행기만 봐도 설레죠. 그런데 시도 때도 없는 그 비행기가 지긋지긋한 이들이 있습니다. 서울·경기·인천의 이해가 공존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이익과 부동산 안정 기대. 또 하나의 현안을 놓고 수도권이 공동으로 추진단 구성한 일, 이례적인 만큼 의미 깊은 일. 논의 가치 충분하지 않습니까. 1958년부터 항공 운항로에 걸쳐 있다는 이유로 피해를 숙명처럼 짊어지고 살아온 45만 주민들의 삶에 대한 논의. 이제는 더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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