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교통사고 늑골 골절, 엑스레이로 충분?

재생 0| 등록 2021.10.13

<앵커> 늑골이라고 하죠. 갈비뼈 골절은 교통사고 후유증 중 가장 흔합니다. 그런데 엑스레이 검사로는 정확한 진단이 힘들 …

<앵커> 늑골이라고 하죠. 갈비뼈 골절은 교통사고 후유증 중 가장 흔합니다. 그런데 엑스레이 검사로는 정확한 진단이 힘들 때가 많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정보, 건강365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교통사고 후유증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증상들이 생깁니다. 늑골, 즉 갈비뼈 통증도 그 중 하나인데요. 여기 이 갈비뼈는 우리 심장과 폐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출연자> (박재홍 정한방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졸업,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일반 수련의 )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늑골 골절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늑골이 부러지면 부분적인 가슴통증이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통증이 생깁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복압이 올라가면 복근이 단축돼 금이 가 있는 갈비뼈에 강한 통증이 생깁니다. 심하면 숨 쉬기 힘들고 노인은 빨리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장애를 초래합니다. } <리포트> 합병증이 없는 단순 골절이라면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교통사고 특성상 한 번에 정확한 진단이 힘들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적절히 대처해야 합니다. <출연자> {엑스레이 촬영에서는 촬영 각도에 따라 늑골 골절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사고 직후 촬영한 영상에서는 골절 부분이 많이 벌어져 있지 않고 종종 다른 부분이 골절 부위를 가릴 때. 또 사고 충격으로 아픈 부분을 제대로 설명 하지 못해서 검사조차 못하고 끙끙 앓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늑골 골절을 좀 더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초음파 검사입니다. } <리포트> 정확한 검사를 위해선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한편 초음파 검사의 장점은 또 있습니다. 엑스레이나 CT와 달리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이 없고, 통증 없이 빠른 시간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출연자> ( 박재홍 / 정한방병원 병원장 ) { 연구에 따르면 엑스레이 촬영으로 총 환자 중 23%만 골절이 있었으나 초음파에서는 62%에서 골절이 있어 초음파가 골절 환자를 약 2.6배 더 많이 발견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 안전벨트나 에어백이 터지면서 가슴부분에 강한 통증이 발생한 경우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흉부 외상은 법적인 문제와 연관돼있고 특히 최근 실비보험에 가입한 분들이 늘면서 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리포트> 갈비뼈는 넘어지거나 기침으로도 부러질 수 있지만 교통사고 후에는 부상 정도가 심각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밀 검사 후에 꾸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3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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