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 공간이 해운대, 광안리에 비해 금정구에 상대적으로 드물었는데요. 최근 문화공간과 갤러리를 겸한 새로운 공간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작가들의 전시가 주로 기획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진행중인 전시부터 함께보시죠. ＜리포터＞ 미디어와 사운드, 드로잉이 혼재되는 설치를 통해 공간과 환영, 시각언어가 지닌 다양한 재현의 조건들을 매체적으로 조망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전시 경험을 쌓은 후 귀국하한 김은지 작가의 작품전 ′′Looking in Looking out′′ 입니다. 최근 금정구에 문을 연 복합 문화공간 ′′제이 무브먼트′′에서는 김은지 작가 작품전 이후에서 실험적이고 융합적인 작업 위주의 전시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지역, 스펙을 불문하고 신선한 시각언어를 지닌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의 콘텐츠를 담아내는 그릇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지역민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 위한 전시가 부산 경남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보시죠. ＜리포터＞ 인간이 꿈꾸는 유토피아는 과연 어디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더 이상 신비한 마법이나 불가사의한 환상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임근우 작가의 작품전 ′′유토피아, 그-행복한 동행′′ 전입니다. 작가가 탄생시킨 상상의 동물은 역동성과 건강을 상징하는 말...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젖소, 명예의 상징인 기린을 합성한 캐릭터인데요 동물 머리에서는 뿔이 자라나는데 이것이 나무가 되고 여기에 사랑과 희망을 품은 도화 꽃이 만개하는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됩니다 코로나 19 로부터의 자유로운 해방을 꿈꾸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평범한 것 같지만 독창적인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촬영 현실에 순응하고 찍고자 하는 대상을 존중하며 진솔하게 찍은 인물사진... 그리고 피사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인식한, 인간적인 감성을 담백하게 기록한 사진적 시각이 일관성 있게 다가옵니다. 문인과 화가 154명을 촬영한 163점 전시! 강운구 작가의 ′′사람의 그때′′ 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만난 인연의 발자취를 지속적으로 기록한 흔적인데요. 현실의 충실한 재현과 진실이 공존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마산 창동 상상갤러리에서는‘부마민주항쟁 역사기록전’이 그리고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해바라기를 화폭에 담은 유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정희옥 작가 초대전이 펼쳐집니다. 참고하세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더 알찬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2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