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치경찰위 출범 100일, 부산이 선도

재생 0| 등록 2021.10.09

<앵커>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이번 주에 출범 100일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엇박자만 내 오던 경찰과 지자체의 업무를 하나…

<앵커>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이번 주에 출범 100일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엇박자만 내 오던 경찰과 지자체의 업무를 하나로 묶어주는 게 자치경찰위의 중요한 역할인데, 짧은 기간동안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부산 경찰이 전국 최초로 생계형 납품차량의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15분에서 30분으로 늘렸습니다. 납품 업무에 최소 30분은 걸린다는 소상공인들의 호소를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받아들여 조정한 결과였습니다. 부산시가 한 공유 숙박 플랫폼과 핫라인을 만들어 불법 숙박영업에 대응하기로 한 것도 부산자치위의 성과입니다. 플랫폼을 이용한 불법 숙박영업과 경찰이나 자치단체의 단속이 숨바꼭질을 이어가자 해결책을 제시한 것입니다. 행정 업무에 치안의 요소가 접목된 사례도 있습니다. 자치위 예산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16명을 뽑아 각 구군에 1명씩 배치시킨 게 대표적 사례입니다. 부족한 현장 인력을 지원하면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김종묵/부산자치경찰위원회 정책기획팀장 ′′(경찰과 자치단체) 양 행정을 연계, 조정하면서 보다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행정이 가능하고 시민의 안전이 더 두텁게 보호되리라 생각합니다.′′} 전국 최초 학교 폭력 예방 교육센터 설립과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구축 등도 주요 추진 사업입니다. 부산자치경찰위는 출범 이후 주요 현안과 사업 65건을 심의 의결하고, 7번의 협의회에서 49건의 안건을 협의했습니다. {안재홍/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대외협력팀장 ′′타시도와 달리 교육청과 소방재난본부도 (실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여러가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자치경찰위원회가 4번, 서울이 1번 실무협의회를 연 것과도 차이가 큽니다. {박형준/부산시장 ′′지난 100일동안 자치경찰제가 착실히 착근해왔고, 금년 내년 거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치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산자치위는 무엇보다도 시민이 체감할수 있고 파급력이 큰 시책을 앞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09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