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위기, 장벽 없는 동맹 눈길

재생 0| 등록 2021.10.10

<앵커> 지역대학은 요즘 정말 턱밑이 아니라 코밑까지 위기가 닥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을만큼 적극적으…

<앵커> 지역대학은 요즘 정말 턱밑이 아니라 코밑까지 위기가 닥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을만큼 적극적으로 서로 손을 잡고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건계열이 강점인 김해 가야대의 올해 등록률은 81.3% 부산경남 사립대로 중간은 지켰고 지난달 수시모집도 경쟁률 4대 1로, 떨어지긴 했지만 나름 선방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부와 와닿은 생존위기속에 국립 창원대와 상생협약까지 맺었습니다. 사립대와 국립대가 교수와 학생을 교류하고 시설이용에 입학 홍보까지 함께 하겠다는 파격적인 내용입니다. {이상희/가야대학교 총장/공유대학을 국내 최초로 창원대와 가야대가 이뤄낸 것이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조선인력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돼서 오늘 MOU를 맺었습니다.} 그만큼 부산경남지역 대학들의 위기감이 커졌다는 이야기인데요, 국내외 협력협약부터 통합까지 다양한 동맹들이 폭넓게 그리고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달폭이 상대적으로 큰 사립대들의 발길이 더 분주합니다. {전민현/인제대학교 총장/같이 공유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교환할 수 있고...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다보니 그런 것들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플랫폼 사업을 같이 하는 경남지역 대학들이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립대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올해 경남과학기술대와 통합출범한 경상대도 호서대, 충북대와 역시 협약을 맺고 상호교류를 강화했습니다 부산교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부산대도 이란의 샤리프대 등 3곳과 협약을 맺는등 지역과 국가까지 뛰어넘는 생존 모색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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