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원칙과 본선 경쟁력 사이…국민 신뢰는

재생 0| 등록 2021.10.11

【앵커】 [이재명 / 당시 성남시장(2014년 10월 22일): 책임은 입으로 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입니다.] …

【앵커】 [이재명 / 당시 성남시장(2014년 10월 22일): 책임은 입으로 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입니다.] [이재명 / 당시 성남시장(2016년 11월 26일): 정치인들 믿지 마세요. 청탁과 유혹과 압력 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요. 이게 바로 기득권 구조입니다.] 일명 사이다 발언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었고 기득권 향한 신랄한 비판 더해지면서 시너지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2017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이 지사에게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선물했고 당시 문재인 후보를 거칠게 몰아붙였던 결과에 대한 후폭풍은 오래갔습니다. 지난 2020년 2월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당시만 해도 이재명 지사의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 추월은 아득해 보였는데 그해 8월부터 역전이 시작됐죠. 과감한 추진력. 큰 역할 했습니다. 한때 코로나 확산 주범으로 주목됐던 신천지 강제 역학조사와 폐쇄 등 발 빠르고 단호한 경기도정. 민주당의 온건한 변화에 만족 못 하는 이들에게 기대 얻기 충분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위대한 국민 위대한 당원동지와 함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저 이재명, 내년 3월 9일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선. 그런데 그조차 호탕하게 웃을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6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국민의힘보다 이재명 후보 책임이 더 크다는 여론이 50%를 넘었습니다. 결국, 그 의혹은 이재명 대세론에 결국 균열을 만들었고 턱걸이 과반이란 승리 결과와 민주당 원팀 정신 위배라는 파열음으로 이어졌습니다. [홍영표 /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계속 문제 제기를 해왔고요. 물밑으로 많이 또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도 좀 어떤 파국으로 가거나 이런 것은 막아야 되고….] 중도 하차한 후보 득표를 무효표로 처리하지 않았다면 이 지사 득표율은 과반을 못 넘는다. 이낙연 캠프 측.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사실상 경선 불복. 이낙연 캠프의 계산이 잘못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사퇴 후보 표 무효 처리하고 전체 유효투표수에서 제외하기로 한 선관위 결정에 제동.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2020년 11월 2일):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게 되는 내년 성범죄 보궐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인호 / 당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2020년 11월 2일): 당헌 개정에 바로 착수합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6월 22일): 코로나 때문에 정상적인 경선이 안 되니 코로나 이후에 정상 경선을 통해서 정말 제대로 후보를 뽑자.]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6월 22일): 오히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 원칙대로 갈 때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헌 당규 몇 번 바꿨습니까. 이번엔 당 선관위 방침을 바꾸는 것이니 앞선 사례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라는 게 사실 결과를 수용하는 게 상당히 마음이 아프고… 여러 이의 제기된 것들은 선관위나 당의 기구 공식 절차들을 통해서 처리될 것입니다. ] 경선 일정에 이어 결과 둘러싼 민주당 내홍.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국민은 혼란스럽습니다. 지도부는 빠른 결단으로 갈등을 봉합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이 지사는 대장동 의혹 결별을 위한 특단의 노력 통해 경선 후유증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당보다 먼저 대선 본선을 준비할 수 있게 됐지만, 이 지사. 다시 시작입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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