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G-스포츠클럽 코치진 ′가욋돈′

재생 0| 등록 2021.10.08

【앵커】 성적에만 매몰된 채 무한경쟁, 그 과정 속 경제적 부담과 실종된 학업. 엘리트 체육 폐단 해결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앵커】 성적에만 매몰된 채 무한경쟁, 그 과정 속 경제적 부담과 실종된 학업. 엘리트 체육 폐단 해결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한 제도, G-스포츠클럽입니다. 2018년 10개 시군에서 시작돼 현재 28개 시군 106개 클럽으로 확대됐고 68.6%의 경기도민. 잘하고 있고 기대한다, 만족을 표시한 바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의정부 참여 활발합니다. 9개 종목 10여 개 클럽을 운영하고 국내외 여러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 거둔 테니스가 자랑 종목이었는데 감독 등이 학부모들에게 가욋돈을 받아왔고 코로나로 연습 중단된 올해엔 돈을 더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부모 불만은 그 가욋돈에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선수 학부모: 감독님하고 그 외 보조코치한테 내는 돈 말고 추가 레슨을 돈을 주고 하는 애들이 있어요. 자기한테 돈을 내고 개인 레슨을 받는 애들은 잘하는 애들끼리, 언니 오빠들이랑…. 자기보다 잘하는 애들이랑 쳐야 늘거든요. 그렇게 매칭을 계속해주는 거예요.] 매달 감독진 수입의 일정 부분을 보전하고 있는데 편애, 차별 수업. 그런데 감독, 부모의 상실감에 대한 사과가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테니스팀 감독: 세후 219만 원 정도 받고…. 회비라기보다는 시간 외 추가 훈련비라고…. 돈 너무 많이 받았다, 그러면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고 했을 텐데 이 자체에서는 저희 선생님들이 다 이거는 너무 억울하다….] 지원 당시 급여 수준 몰랐을 리 없고, 아이 맡긴 입장에서 거절 어려울 학부모들에게 손 내민 행위. 두둔 어렵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팀 성적이 계약 갱신에 영향 미칠 수 있어 무리한 훈련이나 일부 선수에게 지도력이 집중되고 고용과 임금 불안이 불법 찬조금에 더 약한 고리가 되는 건 아닐까. 해서 의정부시만의 일일까, 하는 의문. 그런데 당장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선수 학부모: 시간 외 겸업을 풀어줬다, 체육회에서. 그래서 감독이 시간 외 레슨을 한 거에 대해서는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의정부시체육회 관계자: 그런 게 있었으면 제가 빨리 안된다고 딱 잘라서 진행을 했겠죠. 촬영을 일단은 자제해 주세요.] 다 몰랐다, 선 그어가며 징계위 연기까지. 의정부시체육회. 관리 책임의 무게 줄이고 합의 차원의 일 해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지 않나 의문 갖는 건 비약일까. [이재정 / 경기도 교육감(2020년 1월 8일): 지역체육회도 역시 함께 힘을 좀 모아서…. 그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자.] 부모의 전폭적 지원 없어도 좋아하는 운동 배울 수 있는 제도. G-스포츠클럽 취지엔 문제가 없지만 어느덧 4년 차. 모든 일이 선의로만 굴러가진 않지 않습니까. 이번 일에 대한 OBS의 단독 보도 이후 이재정 교육감, 격노했다 들려옵니다. 해서 그 분노에 놀란 이들이 서둘러 일을 덮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합니다. 선수들의 정신 승리와 다를 바 없는 코치진과 학부모의 일방적 희생 막아주시고, 이번 일로 누구보다 상처받았을 의정부 테니스 꿈나무들 입장에서 해결책 찾아주십시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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