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부울경 경선에서도 ′′이재명 대세론′′ 확인
재생 0회 | 등록 2021.10.08<앵커> 지난 한 주간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더불어민주…
<앵커> 지난 한 주간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식부터 짚어볼까요? 지난 주말 있었던 부울경 대선 후보 경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압승으로 끝났더군요. <기자> 55:33!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받아든 부울경 득표율입니다. 지난주 이 시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부울경 경선은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였습니다. 민주당 경선 초반만 하더라도 부울경에서 이 지사의 압승을 전망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총리와 당 대표 시절 가덕신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큰 공을 들였고, 최인호 의원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탄탄한 조직도 갖췄기 때문이죠.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권에선 이 지사가 앞서더라도 광주*전남과 부울경을 잇는 남부벨트에선 이 전 대표의 우세가 예상됐는데, 호남권 패배에 이은 실망스런 부울경 성적표에 이 전 대표측은 적잖이 낙담했습니다. <앵커> 경선이 거듭될수록 굳어지는 이재명 대세론이 부울경에도 불어닥쳤다 볼 수 있을텐데, 지역에서는 어떤 장면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을까요? <기자> 지역 친문 핵심세력이 잇따라 이 지사 캠프에 합류한 장면을 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부산에선 전재수 의원, 울산에선 이상헌 의원이 결정적이었죠. 여기에다 PK 출신 유일한 주자였던 김두관 의원의 중도사퇴와 이 지사 지지로 무게추가 완전히 기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이른바 대장동 논란이 오히려 여권 지지층 결집을 불러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반국민들 입장에서야 관련 보도가 반복될수록 고개를 갸웃하거나 다른 후보로 눈을 돌릴 수 있겠지만, 국민경선에 참가하는 여권 핵심지지층 입장에선 이 지사가 연루됐다는 결정적인 단서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선 오히려 더 위기감을 느껴 결집했다는 해석입니다. <앵커> 이번엔 국민의힘쪽을 살펴보죠. 대선 후보 2차 예비경선 결과가 오늘(8) 발표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8명인 경선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됩니다. 2차 컷오프에는 당원투표 30%, 국민여론조사 70%가 반영됩니다. 1차 예비경선때와 비교했을 때 책임당원의 기준도 대폭 완화된데다, 당원 ′′여론조사′′가 ′′투표′′로 바뀐 변수도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심사입니다. 그야말로 오리무중인 현재 구도에서, 관전포인트는 1위와 4위인데요,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후보 적합도 1,2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인만큼 누가 승기를 잡느냐 관심사구요.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이는 후보들 가운데 누가 4위로 턱걸이를 할지도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PK 지역 연고가 있는 하태경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포함될 수 있을지, 방송토론에서 안정감을 보여준 원희룡 전 제주지사나, 강성보수세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황교안 전 대표도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접전을 펼칠 것이란 전망입니다.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연이어 부산을 찾아 민심잡기 경쟁을 벌이면서 신경전도 벌어졌죠? <기자> 지난 3일엔 홍준표 의원이, 다음날엔 윤석열 전 총장이 잇따라 부산을 찾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곳곳의 지역 당원들을 만나서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이 최근 급증한 신규 당원 가운데 ′′위장 당원′′이 엄청나게 많다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촉발시켰습니다. 홍준표 의원측은 당원들을 모독한 발언이라며 윤 후보가 당장 사죄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앵커> 두 후보측간 설전은 경선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듯 하군요. 끝으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 얘기를 한 번 해볼까요? <기자> 최근 부산 남구 갑의 박수영 의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안팎에서 나오는 갖가지 제보들을 토대로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의혹들을 연일 제기하고 있는데요, 박 의원은 국회의원 출마전 경기도청에서 6년간 근무하며 행정1부지사까지 역임했던 만큼, 도청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제보를 확보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본인 스스로도 경기도 근무 당시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여러 차례 업무협의를 하면서 느낀 경험들도 상당히 작용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사실상 이재명 저격수를 자임하고 있습니다. 다만 ′′화천대유 50억 클럽′′ 리스트 공개처럼 오히려 여권에게 역공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해,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박 의원이 오버페이스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스런 시각이 존재합니다. <앵커> 제기한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된다면야 주목받는 의정활동이 되겠지만,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에 그친다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가표정 김건형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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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1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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