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공포 광고/'달고나 핥기'/욕했다고 쾅/경매 나온 알카포네 애장품들/경찰이 갱스터?

재생 0| 등록 2021.10.07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오늘 박자은 기자입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부터 가보죠. 【 기자 】 「네…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오늘 박자은 기자입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부터 가보죠. 【 기자 】 「네 공포 광고입니다.」 【 질문1 】 공포 영화가 아니고 공포 광고요? 어떤 공포길래요? 【 기자 】 공포성을 조장하는 하나의 전략이죠. 미국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여전히 맞지 않은 국민을 위해 실제로 백신을 맞지 않고 코로나·델타 변이에 걸린 일반인들의 사연을 광고에 담았는데요, 들어보시죠. ▶ 인터뷰 : 미 코로나19 환자 - "76일간 입원 중이고, 저는 세 번 죽은 거나 다름 없어요 의료진이 (제게) 살 확률이 5%라고 했어요." ▶ 인터뷰 : 미 델타 변이 환자 - "아이들과 놀고 운동을 즐겼지만 (확진 이후로) 하루를 버티기에도 에너지가…." 일부러 연기자를 쓰지 않고 실제 사연이라 더 와닿습니다. 【 질문2 】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 공포 광고는 없잖아요, 어때요? 【 기자 】 아무래도 긍정적 독려 광고가 많죠, 국내 상황보다 미국이 심각해서 그런 게 아닐지 싶은데요, 미국은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최고 수준이거든요. 우리나라도 위드코로나를 앞뒀지만 경계를 낮추진 말아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공포 광고는 그만큼 기저에 공포스런 상황이 있다는 거니까요, 국내에선 아예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달고나 핥기'입니다.」 【 질문3 】 오징어 게임 관련이군요, 달고나 게임이 유독 인기가 많나 보네요? 【 기자 】 파리에서도 실제 게임을 해보는 팝업스토어가 생길 만큼 해외에서 더 화제죠, 얼굴 낯익으실 겁니다,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MC인 지미 팰런이 영상을 올렸어요, 오징어 게임 수트를 입고 본인 이름 이니셜 'JF'가 새겨진 달고나를 핥는데 영화 속 패자처럼 달고나를 깨뜨리고 결국 쓰러집니다. 팰런은 싸이, 방탄소년단 등 국내 아티스트들을 많이 만나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하죠, 화제성도 돋보입니다. 【 앵커멘트 】 저도 어릴 때 많이 해봤지만 바늘로 달고나를 잘라내는 게 참 어려워요, 감독 아이디어에 극찬을 보냅니다. 다음은요? 【 기자 】 「욕했다고 쾅입니다. 」 【 질문4 】 말 그대로 이해하면 되나요? 【 기자 】 네 이 사건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욕하고 도망가서 보복했다"는 짧은 말과 함께 올라온 영상으로 알려졌는데요, 짧은 순간에 차량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고 운전자가 그대로 튕겨져 나갑니다 아찔한 상황이었는데 자세한 피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커뮤니티에선 "속이 후련하다", "오토바이에 대한 그간의 감정이 나온다" 등 반응과, "그래도 이건 아니다", "형사처벌은 달게 받을 것" 등으로 나뉘었습니다.」 【 질문5 】 그러니까, 사건 잘잘못은 가려봐야 알겠지만 보복운전은 처벌이 엄격하잖아요? 【 기자 】 네 정당방위로 인정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복운전의 경우 상대 차량이 파손됐을 때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인명 피해가 크면 최고 징역 20년까지도 처해질 수 있습니다. 」 【 앵커멘트 】 감정에 지배당하지 말라는 이유에서도 법이 존재하니까요, 다음은요? 【 기자 】 「경매 나온 알카포네 애장품들입니다」. 【 질문6 】 알카포네, 미국 마피아 조직 두목이잖아요, 애장품을 내놨다고요? 【 기자 】 네 애장품 경매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우선 이 사람, 미국 시카고 갱단 두목이자 주류 사업가죠, 대공황 시대를 거치며 숨지기 전까지 엄청난 양의 재물과 권력을 얻었는데요, 그가 쓴 38구경 권총은 2011년 경매에서 1억여 원에 낙찰되었고요, 이번에 경매가 또 열립니다「내일 '악명 높은 한 세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위더렐 경매에선 45구경 자동 권총이 5만달러, 90개 다이아가 박힌 회중시계가 1만2천달러에서 시작됩니다.」 【 질문7 】 아무리 그래도 범죄자잖아요, 범죄자의 재산을 이렇게 비싸게 팔아도 되는 겁니까. 【 기자 】 그렇죠 대량학살하다시피 알카포네 손에 숨진 사람만 최소 수백 명으로 알려져있는데 그 유족들이 경매를 반긴다면 이상하죠. 또 이번 경매 수익이 최소 8억 원으로 책정되는데 알카포네의 손녀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 앵커멘트 】 좋아할 사람이 있을리가요, 다음은요? 【 기자 】 「경찰이 갱스터?입니다.」 【 질문8 】 경찰이 범죄를 저지른 거예요? 【 기자 】 미국 경찰들이 지난해 5월 조지 플로이드가 숨지면서 촉발된 대대적 흑인 시위에서 되려 시민에게 총격을 가했었죠, 바디캠영상 보시면 웃고 떠들며 마치 사냥하듯 고무탄 총을 쏘죠, 이때 경찰에게 걷어차기를 당한 피해자 중 한 명이 이들의 사냥을 막기 위해 경찰에게 총을 쏴 기소됐는데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영상들이 재판에서 공개되며 정당방위가 인정된 건데요, 남성은 경찰인 걸 모르고 위협을 막기 위해 사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은요, 【 기자 】 「여권 발급 '수백 명 인파'입니다.」 【 질문9 】 코로나 얘긴가요? 무슨 일 때문에요? 【 기자 】 탈레반 얘깁니다. 영화 한 장면 같죠,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정부가 두 달 만에 여권 발급을 해주겠다고 하자 한꺼번에 인파가 몰린 겁니다. 시민, 외국인 등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필사적인데, 발급 업무는 거의 '마비'라고 하니 이들 탈출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자은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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