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집단감염 속출, 방역 비상

재생 0| 등록 2021.10.06

<앵커> 외국인 노동자 관련 집단감염이 공장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남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는데, 숨은 감염…

<앵커> 외국인 노동자 관련 집단감염이 공장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남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는데, 숨은 감염까지 포함하면 얼마나 늘지가 걱정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함안의 한 산업단지입니다. 현재까지 외국인만 37명, 내국인까지 포함하면 41명이 확진됐습니다. 외국인노동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덩달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외국인이다보니까 마스크도 안 쓰고 돌아다니니까 그런게 민감해서 집에서 안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함안뿐만이 아닙니다. 창녕과 남해,김해,진해 등 외국인 확진자는 급속하게 늘고 있습니다. 빠른 확산은 외국인끼리 단체로 사는 경우가 많고 출신국가별로 모임도 잦은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백신접종 자체를 꺼리고 명확히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치료는 커녕 검사 자체를 피하는게 더 큰 걱정입니다. 때문에 수면아래 숨어있는 외국인들을 방역망 안에 끌어들이는게 급선무입니다. 현장에서도 접종,검사,치료 모두 단속과 별개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김양희/함안보건소 감염병대응계장/진단,치료,백신접종까지 신고의무가 면제되기 때문에 저희가 관련부서에 신고를 하거나 통보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시고 오셔서 진단검사, 백신접종 하셔도 됩니다.} 오늘 부산은 48명, 경남은 93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증가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률은 부산경남 모두 전체 인구대비 77% 수준이며 2차접종까지 완료한 비율도 55% 정도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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