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우주 가는 배우들 / 닭고기 없는 불닭볶음면 / 동명왕릉이 창덕궁? 등

재생 0| 등록 2021.10.06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장명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첫…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장명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 우주 가는 배우들이네요.」 우주가 우리가 아는 지구 대기권 밖 그 우주 맞습니까? 【 답변 1 】 네, 맞습니다. 배우들이 우주로 가는 이유. 바로 영화를 찍기 위해섭니다. 러시아 영화촬영팀이 우주정거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장편영화를 촬영하러 진짜 우주정거장에 간 건데요. 주인공인 여배우와 감독, 베테랑 우주인 이렇게 세 명이 소유즈 로켓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3시간 비행 끝에 우주정거장에 무사히 도착한 촬영팀은 앞으로 12일 동안 영화를 촬영합니다. ▶ 인터뷰 : 율리아 페레실드 / 러시아 배우 - "오늘 하루 우리는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10초마다 새로운 것을 가져다 줬습니다.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SF 영화에서 우주정거장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많이 구현 됐었는데, 실제 영화에서 촬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질문 2 】 우주영화는 헐리우드가 있는 미국이 많이 만들었는데, 러시아에 선수를 뺐겼네요. 【 답변 2 】 네. 우주하면 사실 주도권을 쥐고 있는 나라가 미국인데, 미국도 곧 영화 촬영을 하러 우주로 나갑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배우 톰크루즈가 미 항공우주국 나사와 함께 영화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미국 배우도 우주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미국 드라마 '스타트랙'에서 커크 선장을 맡았던 윌리엄 섀트너도 90살의 나이로 12일 블루오리진 사의 우주선에 탑승한다고 합니다.」 드라마 속 우주선 선장이었던 배우가 실제로 우주여행을 하게 되는 거죠. 【 질문 3 】 유리 가가린이 첫 우주인이 되고 50년이 흘렀는데, 이제는 우주가 우리 일상 공간으로 한걸음 확 다가온 듯 싶네요. 다음 키워드는 뭡니까? 【 답변 3 】 「다음 키워드, 닭고기 없는 불닭볶음면입니다.」 【 질문 4 】 붕어빵에 붕어가 있으면 안되지만, 불닭볶음면이면 닭고기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답변 4 】 그렇죠. 우리나라에선 사실 닭고기가 없어도 큰 문제로 불거지지는 않았는데, 멕시코에선 얘기가 달랐습니다. 「문제가 된 볶음면은 멕시코에서 '매운 치즈맛 닭고기 라면'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멕시코 당국이 이 라면에 닭고기는 하나도 없고 '가공 닭고기맛 분말'만 들어 있다며 회수 조치를 내린 겁니다.」 「멕시코 소비자보호청장은 "닭고기에 입을 맞춘 것보다도 적다"며 이는 '기만 광고'라 지적했습니다.」 【 질문 5 】 최근 세계에서 우리 라면이 인기다라는 뉴스를 봤는데, 약간 망신스럽네요. 【 답변 5 】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제품명과 성분이 달라도 크게 따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 영화 기생충 등 컨텐츠로 우리나라 라면의 인기가 급상승한 만큼 수출국 상황에 맞춘 정확한 표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 질문 6 】 다음 키워드 볼까요? 【 답변 6 】 「세번째 키워드 '동명왕릉이 창덕궁?'입니다.」 【 질문 7 】 창덕궁은 서울 종로에 있는거고, 동명왕이면 우리가 주몽으로 알고 있는 고구려 시조인데 잘 연관이 안되는데요. 【 답변 7 】 먼저 준비된 사진을 함께 보시죠. 「주일 한국대사관이 일본어로 운영하는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한자로 창덕궁 이렇게 표시돼 있는데요. 창덕궁을 가보신 분이라면 이게 맞나? 싶으실텐데요. 이 사진 평양 인근에 있는 동명왕릉의 능문 이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 질문 8 】 주일 한국대사관이면 일본이 아니라 우리 대사관에서 잘못한 것 아닙니까? 헷갈릴 게 따로 있지 이걸 실수하는 게 말이 됩니까? 【 답변 8 】 말이 안되는 실수죠. 이 사실이 알려지자 주일 한국대사관은 부랴부랴 동명왕릉 대신 창덕궁 사진으로 올바르게 바꾼 상황입니다. 【 질문 9 】 「참 황당합니다. 다음 키워드 보죠. 패션쇼 난입이네요. 무슨 일입니까.」 【 답변 9 】 준비된 영상 같이 보실까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델들 사이로 한 여성이 현수막 같은 걸 들고 런웨이를 걷습니다. 너무 당당해서 모델인가 착각할 정돈데요, 이 여성이 든 문구는 '과소비' = '멸망'이라는 뜻입니다. 【 질문 10 】 아, 패션쇼에 들어와서 시위를 한건가요? . 【 답변 10 】 네, 맞습니다. 크게 소란이 벌어지진 않았고, 활동가는 곧 바로 보안요원에 끌려 나갔는데요. 이 시위를 벌인 단체는 패션업계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악영향을 규탄하기 위해 이 시위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에서 1초에 쓰레기트럭 1대 분량의 의류가 버려지고 있고 이중 85%는 그대로 땅에 묻힌다고 하는데요. 시위대의 경고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 질문 11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답변 11 】 마지막 키워드 "해도 너무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게임'에서 달고나로 알려진 뽑기로 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오죠. 이 장면 때문에 달고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일부 상인들이 달고나를 해도 해도 너무 비싸게 팔고 있단 겁니다. 앵커님께 질문 하나 드려도 괜찮겠습니까? 달고나 한 개 적정 가격 얼마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 질문 12 】 설탕 녹여서 소다 넣고 만드는 거니까 그렇게 비싸진 않을 것 같은데요? 【 답변 12 】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요. 「서울 홍대 거리에서 우산 모양의 달고나는 1만5천 원에 판매되고 있고요.」 「서울 인사동에서 촬영된 이 사진을 보면 케이스에 담긴 달고나를 7천 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달고나 제작 키트 등도 3만 원 안팎에 팔리면서 해외팬을 상대로 너무 심한것 아니냐. K-바가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어릴 때 달고나 추억을 갖고 있는 분들은 몇백 원 정도를 냈던 기억인데 아무래도 요즘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는 건 알겠지만 좀 심한 것 같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김윤하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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