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대낮에 400m 추격전/ 군 급식서 식칼·개구리까지/ 자기 작품 폭파한 화가/ 하체 가려진 다비드상/ 테슬라가 귀신 감지?

재생 0| 등록 2021.10.05

【 앵커멘트 】 화제의 뉴스를 키워드로 알아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호정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1 】 …

【 앵커멘트 】 화제의 뉴스를 키워드로 알아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호정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1 】 첫 번째 키워드는 '대낮에 400m 추격전'이네요. 어떤 내용인가요? 【 답변1 】 제주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추격 장면을 직접 보실까요? 대낮에 담을 넘어 도망치는 한 남성, 그리고 그 뒤를 여러 명이 쫓아갑니다. 범인과 경찰들인데, 400m 추격전 끝에 이 범인은 붙잡힙니다. 【 질문2 】 어떤 범행을 저질렀나요? 【 답변2 】 피의자는 중국인 남성 둘인데, 여성 납치 강도범이었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이 혼자사는 것을 알고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여성을 강제로 차량에 태웠고, 2시간 가량 감금한 채로 "돈을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해 230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강도와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질문3 】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 답변3 】 '군 급식서 식칼·개구리'입니다. 【 질문3-1 】 군 급식에서 식칼과 개구리가 나왔다는건가요? 【 질문3-1 】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16년 육군에 납품된 김치인데요. 식칼이 그대로 들어있고요.」 「또 다른 사진을 보면, 배식 받은 김치에 황당하게도 개구리 한 마리가 들어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닌데요. 「식자재에 곰팡이가 나온 것도 수 차례, 고기에서 철사가 나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업체들이 아직도 군납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 질문4 】 군 급식 관련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가 있나요? 【 질문4 】 방위사업청과 육군본부가 안규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은 상황이 드러났는데요. 「안 의원 측은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건 "군의 유명무실한 규제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 규정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95점이 넘으면 군납 업체로 선정될 수 있는데요. 품질에 문제가 발견되면 감점되는데, 중대한 이물질이 발견되면 0.2점, 경미한 경우엔 0.1점이 깎입니다.」 중대한 이물질이 5번 발견돼도 고작 1점 깎이는 식입니다. 「실제로 한 업체는 최근 5년간 22건의 이물질이 검출돼 시정조치를 받았는데도, 올해 97억 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5 】 다음 키워드는 '자기 작품 폭파한 화가'입니다. 실제로 있는 일인가요? 【 답변5 】 네, 영상으로 보실까요? 한 남성이 그림들에 폭발물을 설치하는데요. 작품 5점이 굉음과 함께 산산조각 납니다. 이 남성 바로 아르헨티나의 화가, 레안드로 그라나토입니다. 그라나토는 코로 물감을 흡입한 뒤 눈물로 배출해 그림을 그려 '눈물 화가'로 알려져있습니다. 【 질문6 】 눈물로 그린 소중한 작품을 왜 폭파한 건가요? 【 질문6 】 「자신의 그림을 디지털 세상에서만 존재하도록, 즉 NFT 대체 불가능 토큰으로만 남겨두기 위해서입니다. 그라나토는 원본이 파괴됐다는 증거로 폭파된 그림 조각을 구매자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폭파한 그림 5점은 7만 달러, 우리 돈 약 8,300만 원 상당이라고 전했습니다. 【 질문7 】 다음 키워드는 하체 가려진 다비드상이네요. 이번에도 예술 얘기인 것 같은데,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 다비드 상을 말하는 건가요? 【 답변7 】 5m 크기의 다비드상을 3D 프린터로 똑같이 만든 복제품이 두바이 엑스포에 전시됐는데요. 문제는 다비드상 전체를 볼 수 없다는 겁니다. 【 질문8 】 똑같이 만들었다면서 왜 못 보는 거죠? 【 질문8 】 「이 사진처럼 다비드상을 두개 층에 걸쳐 설치해뒀기 때문인데요.」 「일반 관람객들은 2층에서 다비드상의 상체만 볼 수 있게 한 겁니다.」 나체 공개를 금기시 하는 이슬람교 정서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일각에선 사실상 예술 작품을 검열한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9 】 다음 키워드는 테슬라가 귀신 감지?네요. 【 답변9 】 미국에서 한 남성이 SNS에 올린 영상이 화제입니다. 한 남성이 테슬라 차량을 타고 어두컴컴한 공동묘지 인근을 지나는데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죠. 그런데 그 순간 차량 앞에 사람이 있다고 감지되고, 운전자는 깜짝 놀라는 영상입니다. 【 질문10 】 그래서 귀신 감지한 것 아니냐는 거군요. 어떻게 된 일인가요? 【 답변10 】 묘비가 잘 보이는 낮에는 더 많은 사람들을 인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차량은 센서와 카메라로 장애물을 인식하는데, 묘비를 사람으로 잘못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11 】 마지막 키워드 '1,600km 떨어져 화상 결혼식'이네요. 코로나19 때문일까요? 【 답변11 】 네. 베트남의 한 간호사, 응우디엡의 이야기인데요. 「응우디엡은 원래 하노이에서 일했지만 최근 코로나 호치민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1,600km가 떨어진 호치민의 병원으로 파견을 가게 되는데요. 결혼식 날짜는 다가왔지만, 당시엔 호치민의 봉쇄 조치가 풀리지 않아 하노이로 돌아갈 수 없었던 겁니다.」 【 질문12 】 그래서 화상 결혼식을 하게 된 건가요? 【 질문12 】 네 응우디엡은 원래 남편과 전화 통화로 결혼식을 대신할 계획이었는데요. 「이 소식을 알게된 병원 동료들이 이렇게 몰래 화상 결혼식을 준비했고, 응우디엡은 병원 회의실에서 의료진 하객들과 영상 속 신랑과 결혼식을 치뤘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들의 희생은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유호정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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