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멧돼지 질주/광란의 파티/칼부림 부른 주유대란/가짜 풍력발전기/ 쓰레기통으로 제압

재생 0| 등록 2021.10.01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 오지예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네, …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 오지예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네, 멧돼지 고속도로 질주입니다. 【 질문1 】 잊을만하면 출몰하는 멧돼지 이야기군요. 【 기자 】 네, 블랙박스 영상 보면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앞으로 검은색 물체가 달려오죠? 앗, 멧돼지다 생각이 들기가 무섭게 바로 정면 충돌합니다. 사고까지 불과 1,2초도 안 걸린 셈이죠. 【 질문2 】 정말 아찔하네요. 【 기자 】 네, 사고 차량은 멧돼지와 부딪힌 뒤 가드레일을 박았고요. 수리할 수 없을 만큼 심하게 파손돼 폐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 들죠? 왜 차선을 바꾸지 않았을까 하는..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바른 대처였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한문철 / 변호사 - "그거는 날벼락이죠. 거기서 핸들 틀면 차 뒤집어질 거예요. 만약에 뒤에서 덤프 트럭 오면 (운전자가) 죽죠." 【 질문3】 가뜩이나 멧돼지 활동량이 늘어나는 가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인데,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죠. 【 기자 】 노마스크, 광란의 파티입니다. 【 질문4 】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인가요. 설마 하루 2천명씩 확진돼서 우려가 큰 우리나라 얘기인가요 【 기자 】 네, 영상 보시면, 외국인이 많다보니 해외구나 하실 수 있는데요. 지난 달 18일부터 사흘 간, 그러니깐 추석 연휴에 인천 옹진군의 무인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클럽을 방불케하는 해변에서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춤을 추고 있고요. 이들은 서울에서 인천으로 기차를 타고 간 뒤, 배를 타고 장소를 옮겨가며 캠핑을 했는데, 참석자만 70명에 달합니다. 【 질문5 】 기가 막힙니다. 처벌은 할 수 있나요. 【 기자 】 네, 청와대 국민청원에 처벌해달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공론화됐는데요. 「 청원인은 "1년 내내 마스크를 쓰고 불편함을 인내하며 남들을 배려하는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이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지자체는 배를 탄 외국인들 명단 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이 날 파티에 참석한 외국인 중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개천절에 낀 이번 주말에도 집단 파티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과 공분을 키우고 있습니다. 【 질문6 】 세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 기자 】 칼부림 부른 주유대란입니다. 【 질문7 】 무슨 이야기인가요. 【 기자 】 네,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차량들 사이로 남성끼리 주먹을 무차별하게 휘두릅니다. 풀스윙이죠. 발차기에 바닥에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흉기로 위협하기도 하는데요. 요즘 영국 주유소 주변에서는 대기줄 새치기로 이같은 실랑이가 자주 벌어진다고 합니다. 【 질문8 】 8일째 이어지는 기름 부족 문제에, 슈퍼스타 호날두도 7시간가까이 대기했다고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맨유의 간판인, 축구 선수 호날두는 3억 5천만원이 넘는 벤틀리 뿐 아니라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내로라 하는 슈퍼카를 다수 갖고 있는데요. 지난달 말 호날두 선수는 벤틀리 주유를 위해 집 근처 주유소에 경호팀과 함께 갔는데요. 급유 차량이 오지 않아 결국 오후 9시가 넘어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 질문9 】 아무리 돈이 많아도 호날두나 영국 주민들이나 같은 신세네요. 다음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네, 가짜 풍력 발전기입니다. 【 질문10】 전기를 만드는 풍력 발전기에 가짜가 있나요. 무슨 이야긴가요. 【 기자 】 네, 다들 기억하실텐데요. 지난 2월 전남 신안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가슴 뛰는 프로젝트라며, 신안 풍력단지 계획을 발표했죠. ▶ 인터뷰 :지난 2월 해상풍력단지 협약식 2030년까지 48조 5천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12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서울과 인천의 모든 가정이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신형 원전 여섯 기 발전량이라고 소개했는데요. 당시 이런 발표를 위해 조성된 행사장 주변으로 풍력 발전기 보이시죠. 이게 모형이었는데, 조성에만 3억원이 들어갔다고 한무경 의원실이 밝힌 겁니다. 【 질문11 】 보여주기 행사에 혈세가 낭비된 거네요. 【 기자 】 네, 모형 풍력 발전기다보니 인위적으로 날개가 돌아가게하려면 돈이 또 필요하겠죠. 추가로 3천 만원을 더 내고 발전차 등을 대여했고요. 현재 이 모형은 전라남도청사 안에 상징물로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12 】 전기를 만드는 풍력 발전기가 아니라 전기를 끌어다 쓰는 풍력 발전기인군요. 씁쓸합니다. 마지막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쓰레기통으로 제압입니다. 【 질문13 】 제압 대상이 궁금하네요. 【 기자 】 네, 바로 악어인데요. 영상 보면, 한 남성이 파란색 뚜껑을 열고, 쓰레기통을 눕힌 채 악어에게 조금씩 다가갑니다. 악어는 입을 크게 벌린 채로 서서히 뒷걸음질을 치더니 쓰레기통에 들어가고요. 이 남성은 기회는 이때다, 쓰레기통 뚜껑을 닫아 악어를 가둡니다. 악어의 세찬 몸부림에도 침착하게 제압한 이 남성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육군 참전용사였는데요. SNS에 보호해야 할 아이들이 있었다고 짧은 소감을 밝히며 화제가 됐습니다. 【 앵커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 TV, 인스타그램, 틱톡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0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픽 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