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결제보다 앱 결제가 안전

재생 0| 등록 2021.09.29

<앵커> 일부 배달앱 기사들이 카드를 복제해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는 소식을 어제(28) 전해드렸는데요, 사실 이 카드 복제는 …

<앵커> 일부 배달앱 기사들이 카드를 복제해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는 소식을 어제(28) 전해드렸는데요, 사실 이 카드 복제는 새로운 수법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피해를 예방할수 있을 지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달을 온 한 남성이 손님에게 받은 카드를 몰래 카드복제기에 한번 더 긁습니다. 복제한 10명의 카드로 A 씨 일당이 두달 동안 쓴 금액만 1천7백여만 원! 3년 전에는 주점 종업원이 신용카드 4장을 복제해 6백80만 원을 썼다가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카드 앞면의 IC칩을 이렇게 단말기에 꽂는 방식이 아닌, 뒷면의 마그네틱을 긁는 방식으로 결제했습니다. 또 카드 복제를 위해 필요한 결제를 한 뒤에도 단말기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핑계로 한번더 결제했습니다.′′ IC칩과 달리 오래된 보안 방식인 마그네틱은 바코드 형식으로 카드 정보가 저장돼 있어 복제가 쉽습니다. 지난 2018년 IC전용 단말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비용문제로 마그네틱 단말기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드복제 피해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호원/부산대 지능형융합보안대학원 원장′′내 카드가 현재 어떤 단말기에 사용되는 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고요, 정상적인 결제 단말기가 아니라 복제용 조악한 리더기에 사용되는 지 여부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한 결제를 위해서는 단말기 결제대신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미리 결제를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카드결제 알림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피해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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