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점] 개시 전부터 도마위에 오른 ′′동백통′′
재생 0회 | 등록 2021.09.28<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최근 도마 위에 오른 …
<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최근 도마 위에 오른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 ′′동백통′′에 대한 소식부터 준비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동백통, 다 통한다, 다 된다는 뜻이죠 표방하는 사업을 보면 음식점 배달주문, 전통시장 배송, 중소기업 쇼핑까지 정말 다 될 것 같은데, 현실이 그렇지가 못하다는게 문젭니다 9월부터 서비스하겠다면서 보도자료도 내고 광고를 하기도 했는데, 9월이 다 지나갔지만 서비스 개시, 엄두도 못냅니다 물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라면 늦어질 수도,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하려는 서비스들마다 정상적인 개시가 가능할지 의문스럽다는겁니다. 전통시장의 물건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는 가입한 전통시장 자체가 몇 곳 안돼 서비스 자체가 의미가 없는 상황,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팔겠다는 서비스는 동백전 앱에서 서비스중인 쇼핑몰 동백몰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옵니다. 가장 핵심적인 서비스가 된 식당 배달서비스의 경우 가장 논란이 뜨거운데, 최근 부산시의회 시정질의에서 동백통 위탁운영사가 배달대행까지 하겠다고 한 부분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요기요나 배달의민족 같은 곳에 주문하면 여기서 바로 배달까지 맡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않습니다. 이곳은 말그대로 주문만 받는 플랫폼이고 각 음식점이 배달대행업체에 별도로 요청을 주는 건데, 동백통 위탁운영사가 배달대행까지 맡겠다는건 공공서비스를 사유화하는 거다, 이런 지적인거죠. 위탁운영사와의 용역계약이 내년 상반기로 끝나는데 장기적인 사업구상안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부산시와 뭔가 이면협상이 있던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고, 시민단체에서도 서비스 중단과 특정감사를 요구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동백통도 지역화폐에 기반한 서비스인데요,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잘하는 지자체들도 있습니다. 잘 활용하면 소위 동백경제라는 이름으로 지역경제를 활짝 꽃피우게 할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부산은 경남,울산과 어떻게하면 지역화폐를 통합하고 서비스교류로 지역통합을 앞당길지 이런 장기적 고민을 해야할 상황인데, 지역화폐 관련 사업마다 잡음이 일고 뒷탈이 생기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앵커>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분권을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한 과제인데요. 통찰력과 장기안목을 갖춘 정책 추진이 필요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다음은 신공항관련 소식을 준비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제문제와도 관련이 깊은 사안인지라 경제초점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신공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절차적 정당성 없는 가덕신공항은 세금을 낭비할 사업이기 때문에 재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거용공항이기 떄문에 재검토해야한다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 4대관문공항의 하나로 둬야 한다는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주장도 있었습니다. 지역민들이 신공항이 필요하다고 했던건, 사고없는 공항, 24시간 운항가능한 공항이 필요한 이유도 있었구요, 해외 한번 나가려고 새벽부터 일어나 인천을 가야하는, 수도권 지역민은 모르는 고충을 해소할 필요도 있었구요. 수도권 경제일극화에 대비해 동남권에 또 다른 경제축을 만드는 수단 가운데 하나, 균형발전 측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사시 인천공항에 재난발생시 대체공항이 필요한 때문도 있었습니다 유사시 우리나라가 아닌 중국 공항이 대체역할을 하는 황당한 상황, 때문에 국내 제2관문공항은 반드시 필요했던 것입니다. 지역이 아닌, 국가적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할 부분이고, 때문에 고만고만한 공항이 아닌 인천에 비교할 정도 수준의 공항을 얘기해온 겁니다. 그런데 대선주자들이 마치 지역에 선심성으로 준 것처럼 얘기하고 지역정치권도 이를 제지하지 않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6차공항개발종합계획을 보면, 가덕신공항은 중추공항급 격상도 아니고 독자적인 제2관문공항급 위상도 아니고, 8-9개 되는 지역거점공항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이대로라면 가덕신공항의 규모 또한 위상에 맞게 축소되고 말 것입니다. 부산시는 24시간 여객화물 처리 가능한 공항이란게 사실상 제2관문공항 아니냐고 묻지만, 아닙니다.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공항은 가덕신공항의 필요성을 얘기할 때 명분이지, 관문공항 조건이 아닙니다. 부울경만을 위한 공항으로 만들지않겠다, 소신발언하던 국민의힘 지역의원들은 벙어리가 돼 어떤 질문도 회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당은 대구를 자극할 필요가 뭐가 있냐는 식으로 반응합니다. 왜 보궐선거 전에는 그토록 제2관문공항의 필요성에 올인하던 정치권이 이제와 몸을 사리는지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주장이 된건지요. 정치권이 지역의 숙원을 정치적협상물로 이용하지않도록 지역민들이 정치권을 감시해야할 상황이 됐습니다. <앵커> 단순히 편하자고 공항 만들자는게 아니었잖습니까? 정치권이 스스로 했던 말에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경제초점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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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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