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용의자 사냥하듯…美 백인 경찰, 개 풀어 공격 명령 [엠픽]

재생 0회 | 등록 2021.09.27

백인 경찰이 경찰견에게 공격 명령울 하자, 경찰견이 재빠르게 흑인 용의자의 발목을 낚아챕니다. 손쓸 새 없이 다리를 물리며 …

백인 경찰이 경찰견에게 공격 명령울 하자, 경찰견이 재빠르게 흑인 용의자의 발목을 낚아챕니다. 손쓸 새 없이 다리를 물리며 쓰러진 흑인 용의자. 경찰은 흑인 남성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지만 흥분한 경찰견은 쓰러진 흑인 남성의 다리를 한 번 더 공격합니다. 공격은 수십 초 동안 계속됐습니다. 결국 경찰이 경찰견의 줄을 잡아끌어 흑인 남성으로부터 멀리 떼어놓고나서야 상황이 일단락됐지만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한 흑인 남성은 몸을 제대로 못 가누는 모습입니다. 지난 20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흑인 남성을 비인격적으로 체포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흑인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흑인 인권단체는 용의자가 이미 제압된 상황에서 가해진 범죄행위라며, 백인 경찰관 3명의 해고를 요구했습니다. 미주리 경찰은 마약을 한 용의자가 거세게 저항하는 과정에서 경찰 1명이 다쳐 경찰견에게 공격을 명령한 것이라며 정당한 공무 집행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검찰과 연방수사국 FBI는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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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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