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정성준 미스터멘션 대표

재생 0| 등록 2021.09.27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스타트업이라고 불리는 신생기업들은 일반적인 제조업과 달리, …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스타트업이라고 불리는 신생기업들은 일반적인 제조업과 달리, 새로운 수요를 찾아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에 승부를 걸게 됩니다. 이런 분야 가운데 장기 숙박 서비스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 분야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스타트업 미스터멘션의 정성준 대표와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기자> 먼저 코로나19 시대에 대부분의 산업이나 서비스 아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오히려 장기 숙박 사업 쪽은 호황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정성준 / (주)미스터멘션 대표} <답변> 사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보다 코로나 이후에... 저희가 지금 제주도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거든요.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2019년도보다 2020년도가 오히려 30% 관광객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같은 경우도 코로나 이후에 정말 많은 고객들이 환불을 하고 예약도 많이 줄어들고 했지만 저희는 좀 본질에 최대한 집중을 해서 고객분들이 안전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본질에 집중하고 나서부터 매출이 많이 올라간 것 같아서 코로나 이전보다 한 3배 ~ 4배 정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장기 숙박 분야에 처음 관심을 가지시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사업을 시작하면서 시장성이 있다라는 확신이 있으셨습니까?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된건가요? <답변> 사실 그런 시장성에 대한 확신은 없었습니다. 단지 저는 부모님이 잠을 못 주무셔서 이 사업을 시작했거든요. 저희 부모님이 펜션을 운영을 하셨는데 공실 때문에 잠을 못 주무셨었어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취업도 안 하고 창업한다고 이렇게 부모님의 속을 썩이면서 그렇게 교육 사업을 그때 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부모님의 공시를 채워주고자 그렇게 이걸 시작하게 됐습니다. 대부분 펜션이 1박, 2박 이런 식으로 한 달을 받게 되면 청소를 30번 예약을 30분 받아야 되는데 이거를 좀 장기 숙박으로 받아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고 때마침 제가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라서 웹사이트들을 만들어서 이걸 시작하고 나니까 한 달 만에 일주일, 보름, 한 달 고객들이 다 차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이 그때부터 잠을 편하게 주무시는 걸 보고 그때 이후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자> 최근 보면 여러 분야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굉장히 두각을 나타내고,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변화하는 시대에 플랫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사실 이전에는 오프라인으로 저희가 많은 물건들을 비교하고 직접 가서 보고 하는 이런 부분들이 많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이제는 조금만 검색을 하거나 조금만 알아봐도 정보들을 바로바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서비스들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고 거기에 맞게 플랫폼들이 좀 더 발전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는 부분으로 앞으로 시장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플랫폼 산업이 더 많이 발전하고 있고 또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스타트업을 처음 시작하시려면 특히 창업 비용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굉장히 많을 텐데 어떤 게 제일 어려웠습니까. <답변>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자금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 저는 대학교 학생 때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자금이 없기 때문에 대학교 강의도 뛰고 자금 확보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면서 직원분들의 월급을 계속 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대학교에 창업 지원 제도가 있어서 그런 쪽으로 지원을 받고 인턴분들을 활용할 수 있는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로 저희가 충당을 처음에 봤고 제품을 만들어서 그 이후에 감사의 투자를 받게 돼서 지금까지 이렇게 잘 성장해 왔던 것 같습니다. <기자> 잘 아시겠지만 많은 청년들이 부산 경남 지역을 떠나고 있는데 스타트업을 또 시작하고 싶은 청년들도 많고요. 이런 분들에게 한 말씀 조언을 해 주신다면 어떤 말씀을 해 주실 수 있을까. <답변> 사실 저도 부산에서 처음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부산에서 과연 시작하는 게 맞는가? 사실 지금 6년 정도 지나고 나니까 제가 드는 생각들은 결국 사업의 본질은 위치가 아니라 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가 해결하고 싶은가의 문제였습니다. 래서 지금 본인이 사업하고자 하는 그 문제점들을 자기가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하면 그게 부산이든 땅끝마을이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도권에 가서 정보들이 더 수도권이 빠를 겁니다. 그런 부분들은 본인의 노력 해서 정보들을 얻고 본사를 부산으로 하고 지사를 서울로 해서 좋은 인력들이라든지 정보를 확보하는 형태로 그렇게 가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수도권이나 지방 지역에 따른 공간적인 제약이라는 것은 한계는 오히려 더 줄어들지 않나요. 점점 시대도 많이 변하고 있고요.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요? <답변> 맞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특히나 이렇게 지원하는 이런 지원 사업들이라든지 창업자들에 대한 네트워킹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많이 활성화돼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 비용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시작하게 될 경우 고정비도 많이 줄이면서 제품과 프로덕트 마켓핏을 맞춰가는 과정에 있어서 좀 더 많은 테스트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게 부산에서 이렇게 시작하는 게 정말 좋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미스터멘션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사업은 앞으로 어떻게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십니까? <답변> 사실 저희가 장기 숙박 서비스 플랫폼인데 제주도 한 달 살기라는 그런 문화를 통해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보고 있는 시장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내륙 그리고 해외까지도 보고 있거든요. 현재 저희가 제주도에 2천개 그다음에 내륙에 1천5백개 태국에 5백개 숙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 세계 한 달 살기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앞으로 계속해서 달려나갈 것 같습니다. <기자> 지원도 많이 받고 계시죠. 투자도 많이 받고 계시죠? <답변> 투자는 저희가 시리즈A 투자까지 투자 지원을 한 50억 이상 정도 저희가 확보를 했고요. 내년에 시리즈B 투자를 준비하고 있고 또 직원분들도 지금 60명이 넘어서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다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멋진 휴양지에서 정말 한 달 살기 같은 로망이죠. 많은 분들에게 로망인데. 그런 분들에게 좋은 추억도 남겨주시고, 좋은 기업 지역에서 계속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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