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대선 경선 레이스 정치권, 명절 민심잡기 안간힘
재생 0회 | 등록 2021.09.24<앵커> 지난 한 주간 지역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긴 추석 연휴…
<앵커> 지난 한 주간 지역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긴 추석 연휴를 보낸 정치권은 민심잡기와 민심읽기에 바빴을 듯 합니다. <기자> 말씀하신대로 정치권에선 명절 민심을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명절 전 국민들 사이에 생긴 정치사회적 인식들이 명절 기간 이뤄지는 지역간, 세대간 교류를 통해 크게 확산되거나 변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같은 민족대이동은 없었지만, 여야 모두 대선 경선레이스가 한창인 시점이라 정치권 입장에선 여느 명절 못지 않았습니다. 명절전 이슈가 됐던 사안들이 명절을 지나면서 어떤 민심으로 확산됐는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죠. <앵커> 여야 모두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사안들이 있었죠. 여권은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 대장동 개발의혹이 있었고, 야권은 윤석열 전 총장 관련 고발사주 의혹과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명절 식탁에 얘깃거리가 됐을 듯 합니다. <기자> 의혹의 사실 여부를 떠나 여야 선두주자들에게 악재가 하나씩 불거져 나온 상황이죠. 해당 주자들은 의혹 확산 차단에 주력한 반면, 추격주자들 입장에선 명절 식탁머리 구전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키려 안간힘을 썼습니다. 추석 전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심의 변화가 감지되기도 했는데 일시적인 동요였는지, 판세의 요동이였는지는 이번 주말 조사에서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할 듯 합니다. <앵커> 특히 특정후보의 독주가 보이지 않는 부산,경남 지역민심 잡기에 다들 공을 들이는 것 같던데, 지난주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경남을 찾았더군요. <기자> 윤 전 총장은 추석 연휴 첫 날 경남을 찾았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방문이었는데, 전통시장들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창녕 상설시장을 시작으로 진주 중앙시장, 마산어시장, 창원 반송시장, 김해 동상시장을 하루만에 훑는 강행군을 선보였습니다. 시장들마다 지지자들이 몰려 들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경남하면 재선 도지사를 지낸 경선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안방이란 상징성도 있는 만큼, 윤 후보측 입장에선 지지세 과시에 크게 성공한 모습을 연출시키면서 홍 의원의 추격세를 잠재우는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추석 대목 장보는 사람들과 지지자들이 뒤섞이면서 일부 불만도 터져나오고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앵커> 여권 주자들은 연휴를 지나고 부산,경남을 찾는 일정이더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부울경 현장투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24) 저녁엔 부울경 지역 방송토론회가 열리는데, 민주당 주자들이 부울경 현안과 미래비전에 대해 어떤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토론회 전후로 주자들은 부산,경남 공약발표 대결도 이어갑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어제(23)와 오늘(24) 경남과 부산을 차례로 찾아 각각 대대적인 지지선언식과 공약발표회를 갖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오늘(24) 경남에서 PK공약을 발표하고 내일(25) 부산에서 부울경 선대위 첫 회의를 개최합니다. <앵커> 여권 레이스는 이번 주말 호남과 다음주 부울경 지역투표를 지나면 윤곽이 거의 확정되지 않을까 싶군요. 그런데 대선 주자들 말고도 이번 추석에는 여야 지역 정치인의 명절 인사 현수막이 넘쳐났습니다. <기자> 지역을 도배하다시피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소위 목이 좋은 자리엔 한꺼번에 예닐곱개의 현수막이 내걸리기도 했는데요, 내년 지방선거 때문입니다. 현역 국회의원, 구청장, 지방의원들 뿐만 아니라 출마예정자들까지 앞다퉈 이름 알리기에 나선 거죠.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걸린 일반 현수막은 당연히 불법 게시물로 바로 철거가 되겠지만, 현행 공직선거법과 옥외광고물법 상 적법한 정치활동과 관련한 현수막 게시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단속 주체인 구청의 구청장들마저 구 예산까지 활용해 아무데나 현수막을 내걸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번 추석 연휴 직전에 지나간 태풍처럼 강한 바람이라도 분다면 안전사고 위험도 높일 수 있습니다. <앵커> 출마예정자들 입장에서야 코로나19로 유권자들과의 접촉이 어려워진 면이 있다보니 손쉬운 현수막 내걸기라도 하겠지만, 정도가 심하다는 지적이 나올만도 하더군요.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정가표정 김건형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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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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