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환자 늘어, 건강관리 유의

재생 0| 등록 2021.09.23

<앵커> 무더위 끝에 완연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아침 저녁 기온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병원마다 감기 환자들이 크게 …

<앵커> 무더위 끝에 완연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아침 저녁 기온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병원마다 감기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전부터 병원을 찾은 아이들과 부모들로 북새통입니다. 대부분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았는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김영권 씨도 5살 딸아이의 감기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보미 김영권/부산 북구/′′콧물 감기 증상하고 가래침이 계속 나오니까 열은 안나는데 기침이 계속 심해지더라고요. 그것때문에 왔어요.′′} 9월 셋째주 이 병원을 찾은 감기 환자 수는 하루 평균 2백명, 9월 첫째주에 비해 2배나 늘었습니다.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연휴 뒤 부산은 일교차가 8도, 경남 거창은 14도까지 벌어졌습니다. 특히 단순 감기라고 생각해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폐렴 등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미각이나 후각 상실을 제외하고는 코로나 증상과 비슷해, 코로나 진단 검사나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규민/호흡기 내과 전문의/′′코로나 19가 계속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바로 병원가서 감기 증상인지 감별도 필요한 것 같고 치료를 해서 질병이 더 진행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전문의들은 환절기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체온관리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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