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도시 보건소로 온 의사들...의료 공백 메운다

재생 0| 등록 2021.09.20

<앵커> 대형병원의 병원장 출신 의사들이 은퇴 뒤에 시골 보건소로 내려와 일하고 있습니다. 경험 많은 의사의 인생 2막이 의…

<앵커> 대형병원의 병원장 출신 의사들이 은퇴 뒤에 시골 보건소로 내려와 일하고 있습니다. 경험 많은 의사의 인생 2막이 의료취약지의 보건 환경 변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함양군 산골마을에 의료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직접 노인들을 찾아 건강을 살핍니다. 건국대충주병원장을 지낸 산부인과 전문의, 정두용 보건의가 진료를 봅니다. 서울 출신이 은퇴 뒤에 산부인과가 없는 시골로 내려와 의료 공백을 메우는 것입니다. 강원도 인제보건소에도 경험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왔습니다. 33년동안 고려대구로병원 산부인과에서 일했던 허준용 의사가 보건소장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허준용/강원도 인제보건소장/′′환자·의사 관계가 굉장히 삭막하잖아요. 그러니까 점점 의사로서의 보람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여기서)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이종철 전 삼성의료원장은 4년 전 고향 창원으로 왔습니다. 은퇴 뒤에 미국에서 보건학을 공부한 뒤 창원보건소장으로 일하며 공공의료 변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종철/창원보건소장(전 삼성의료원장)/공공의료는 어려운 낙후된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하면 이 부분이 좋아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일을 하기 시작했고...} 이들처럼 은퇴 전후에 지역으로 가서 의료를 펼치겠다는 생각을 가진 시니어 의사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경험 많은 의사에게 근무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의사 개인에게는 인생 2막이, 지역 입장에서는 의료 공백을 지우는 대안될 수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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