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표류사업 해결에 속도

재생 0| 등록 2021.09.21

<앵커> 부산에는 10년 넘게 해결책을 찾지 못한 장기 표류사업이 많습니다. 지난 5월 여야 정치권과 함께 해묵은 과제 1…

<앵커> 부산에는 10년 넘게 해결책을 찾지 못한 장기 표류사업이 많습니다. 지난 5월 여야 정치권과 함께 해묵은 과제 12개를 골랐는데, 최근 들어 하나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부산 ′′장기표류 과제′′ 가운데 제1호로 해결책을 찾은 것은, 옛 다대소각장 부지입니다. 2013년 소각장 폐쇄 이후 각계 의견충돌로 9년째 방치돼 왔지만, 지난 6월 마침내 개발방향이 확정됐습니다. 복합문화시설과 유스호스텔 등을 건립해 서부산권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같은 당 소속 구청장, 지방의원과 일한 전임 시장이 못풀던 난제를 여야 협치로 풀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장기표류 사업인 ′′시청 앞 행복주택′′의 매듭이 풀린 과정에서도 박형준 시장의 협치 리더십이 통했습니다. 이해당사자와 계속 소통한 끝에 원안대로 청년 주거 천8백세대를 짓는데 합의했습니다. ′′두 사업 외에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황령산 스키돔 등 해묵은 사업도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부산 최초 여야정 협의체가 꾸려진 이후, 넉달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더 가속화해서 금년 안에는 (장기표류) 12개 과제가 어떻게 해결이 될 것인지 분명히 보고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공영개발에 차질을 빚는 부산외대 부지나 지은지 35년된 사직구장 재건축은 여전히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용형/부산시의원/′′전국에서 가장 열정이 높은 야구의 도시에 걸맞게 야구장 건립이 조속히 돼야합니다.′′} 한편 한진CY부지 사전협상제는 이달말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연말까지 결론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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